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 복된 죄여.gif

 

 

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29주간 화요일(10/22/2019)

 

1독서

 

<<한 사람의 범죄로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12.15.17-19.20-21

형제 여러분, 12 한 사람을 통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통하여 죽음이 들어왔듯이, 또한 이렇게 모두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15 사실 그 한 사람의 범죄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은혜로운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충만히 내렸습니다.

17 그 한 사람의 범죄로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죽음이 지배하게 되었지만, 은총과 의로움의 선물을 충만히 받은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통하여 생명을 누리며 지배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사람이 유죄 판결을 받았듯이,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모든 사람이 의롭게 되어 생명을 받습니다.

19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이가 죄인이 되었듯이, 한 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이가 의로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20 그러나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21 이는 죄가 죽음으로 지배한 것처럼, 은총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주는 의로움으로 지배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복음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5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고 있어라.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37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 주인은 띠를 매고 그들을 식탁에 앉게 한 다음, 그들 곁으로 가서 시중을 들 것이다. 38 주인이 밤중에 오든 새벽에 오든 종들의 그러한 모습을 보게 되면, 그 종들은 행복하다!”

 

<오늘의 묵상>

 

나의 죄를 깊이 인식할 때 내가 누리는 자유는 그것 자체로 은총입니다.

감사를 체험하게 되고 그 감사가 형제에 대한 관대함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침내 나는 자유로워지게 되지요.

그때 사도 바오로의 오늘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습니다.

죄가 많아진 그 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바오로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겨봅니다.

은총이 내렸다고 과거형으로 그는 말합니다.

이는 그의 확신과 체험을 우리에게 전해 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과연 많이 용서받은 자가 더 많이 용서하고 사랑하는법입니다.

 

내가 주님 앞에 깨어있다는 것은,

내가 슬기로운 종임을 드러내는 것은,

관대와 감사의 은총으로 매일을 사는 것입니다.

감사가 넘치는 삶이 얼마나 큰 은총임을 거저 아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을 깊이 성찰할 때 드러나게 됩니다.

내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은총은 아무리 한 번만 받았다 하더라도 사실 우리는 매일 그렇게 주님의 은총 속에 삽니다만 도무지 되갚을 수 없는 선물입니다.

내 죄를 용서하신 하느님,

그래서 제가 당신께 드릴 유일한 찬미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10.22 09:31 (*.248.77.237)
    저의 죄를 용서하시는 하느님,
    미지근함의 저를 구해주시고
    좋으신 주님께 날마다 순수하고 거룩한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드리도록 도와주소서.
    거룩하신 주님,
    매일 복음묵상글을 공동체의 양들을위해 준비해주시는 김정훈 라파엘 신부님이 성인사제가 될수있도록 축복해주시고 지켜주소서.
  • ?
    옥포성당 2019.10.22 17:12 (*.248.77.237)
    하느님 감사합니다 ᆢ
    아멘ㆍ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주님 감사합니다 항상 은총과 사랑주심에~~~아멘
    ㅡ 채외숙 에밀리아나 ㅡ

    신부님 복음 묵상글 잘보고 묵상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김영순 아가페 ㅡ

    아멘^♡^
    ㅡ 이재임 마리아 ㅡ

    항상 감사합니다
    ㅡ 정정임 골롬바 ㅡ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9 형식(形式)이 깊이 뿌리내린 내용을! 김정훈 2017.10.07 152
318 역대 대통령 선거 슬로건(slogan: 구호) 김정훈 2017.10.11 292
317 우리 본당의 사목회장 후보자분들을 위해! 김정훈 2017.10.11 202
316 본당회장은 아무나 하나? 김정훈 2017.10.27 233
315 군인주일 유감? 김정훈 2017.10.27 134
314 70kg과 59조 8천억톤 김정훈 2017.10.27 371
313 신앙인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김정훈 2017.10.30 152
312 고마운 사람들! 김정훈 2017.11.04 193
311 2017년 11월 성시간 강론 김정훈 2017.11.28 226
310 연중제32주일 강론 김정훈 2017.11.28 124
309 피곤하다 김정훈 2017.11.28 157
308 제18대 사목위원이 모두 임명되셨습니다. 김정훈 2017.11.28 141
307 2017년 대림절을 열며 김정훈 2017.12.08 112
306 대림제2주일 강론 김정훈 2017.12.09 114
305 낙태죄 법안 폐지 논란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 김정훈 2017.12.09 178
304 제36회 인권 주일, 제7회 사회 교리 주간 담화문 김정훈 2017.12.09 121
303 2017년 대림제3주일 자선주일에 김정훈 2017.12.16 161
302 2017년 대림제4주일 강론 김정훈 2017.12.29 144
301 2017년 성가정축일 강론(마지막주일 강론) 1 김정훈 2018.01.01 174
300 축복의 말 한마디 1 김정훈 2018.01.01 1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