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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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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우리의 빛.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12/13/2019)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8,17-19

 

17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

18 ,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

19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18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19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오늘의 묵상>

 

성녀 루치아. 빛 혹은 광명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녀입니다. 축일을 맞으신 모든 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온 몸과 마음이 주님의 은총으로 행복하시길.

 

빛으로 오시는 주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오늘, 우리는 동정 순교자로 초세기 교회때부터 칭송받는 루치아 성녀를 기억합니다.

 

빛은 어둠을 가릅니다.

한 줄기 불빛은 모든 어두움을 없애버립니다.

아무리 어둠이 크더라도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에 심어진 하느님의 말씀 또한 그러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한 사람이 보이는 거룩하거나 착한 행실을 생각해보십시오.

마음이 따뜻해지죠.

빛은 밝음, 어둠을 물리치는 힘, 따듯함이랍니다.

 

우리가 현실이라는 것에 너무 많은 이유를

그리고 어쩔 수 없다는 이유를 대지만

빛의 자녀로 불리웠던 우리 스스로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모든 세례식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부활초에서

불을 당겨

대부모를 통해

새 영세자에게 건네는 자그마한 빛은

그리스도의 빛을 받으십시오하는 말씀과 함께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 부활초는 매년 부활성야에서

그리스도 우리의 빛이라고 불리워진 그리스도임을.

 

당신은 빛의 자녀이며 빛을 모시는 사람입니다.

그 빛을 잘 지켜나가고 어두움을 물리치시기를.

 

그래서 우리 모두는 루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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