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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298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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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대축일.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01/05/2020)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60,1-6

 

예루살렘아, 1 일어나 비추어라. 너의 빛이 왔다. 주님의 영광이 네 위에 떠올랐다.

2 자 보라, 어둠이 땅을 덮고 암흑이 겨레들을 덮으리라.

그러나 네 위에는 주님께서 떠오르시고 그분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라.

3 민족들이 너의 빛을 향하여, 임금들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향하여 오리라.

4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모여 네게로 온다.

너의 아들들이 먼 곳에서 오고 너의 딸들이 팔에 안겨 온다.

5 그때 이것을 보는 너는 기쁜 빛으로 가득하고 너의 마음은 두근거리며 벅차오르리라. 바다의 보화가 너에게로 흘러들고 민족들의 재물이 너에게로 들어온다.

6 낙타 무리가 너를 덮고 미디안과 에파의 수낙타들이 너를 덮으리라. 그들은 모두 스바에서 오면서 금과 유향을 가져와 주님께서 찬미받으실 일들을 알리리라.

 

<2독서>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3,2.3.5-6

 

형제 여러분, 2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나에게 주신 은총의 직무를 여러분은 들었을 줄 압니다.

3 나는 계시를 통하여 그 신비를 알게 되었습니다.

5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6 곧 다른 민족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

 

1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2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4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5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6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7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8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9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10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11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12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오늘의 묵상>

 

그 별

 

아주 오랫동안 전해져온 아름다운 이야기.

동방에서부터 세 명의 왕(혹은 박사)가 별을 따라 이스라엘 땅에 와서 만왕의 왕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목격하고 예물을 올렸다는 이야기.

지금도 누군가 그 별을 쫓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별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 별을 찾아 그 별을 안고 그 별이 드러내는 하느님의 사랑을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별을 찾고 있을까요?

그 별을 통해 온 세상이 하느님을 볼 터이지만,

눈이 뜨여야 보는 것이 별이고 하느님일텐데.

세상을 향하지만 말고 가끔씩 별을 쫓으면 참 좋겠습니다.

당신에게 향해진 별들의 이야기.

그 이야기에 당신이 조금만 더 귀를 기울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공현 축일엔 그렇게 당신이 귀 기울이고 눈을 떠 구세주 하느님을 삶 속에서 발견하시길 기도드려요.

언제나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탄은 사랑이고 십자가이며 부활이기에

그렇게 온전히 사랑이 우리 가운데 오셨기에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 ?
    옥포성당 2020.01.05 09:40 (*.248.77.237)
    하느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별을 가슴에 품고
    하느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복음묵상글 준비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성인사제 되시고 영육간에 항상 건강하세요.
    ㅡ 이강현 세례자요한 ㅡ


    아멘
    .주일 평화로이..
    ㅡ 우후남 마리아 수원교구 ㅡ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 박송아 마리아 ㅡ

    주님 공현 대축일을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주일되세요.
    감사합니다.
    ㅡ 조성균 요한 ㅡ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오 ^^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감사합니다.
    축복된 하루 되셔요
    ㅡ 정현주 글로리아 ㅡ

    아멘ᆢ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이모티콘 이미지 등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채외숙 에밀리아나 ㅡ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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