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화요일(01/07/2020)
<제1독서>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4,7-10
7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8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9 하느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곧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어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복음>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4-4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34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35 어느덧 늦은 시간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여기는 외딴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36 그러니 저들을 돌려보내시어, 주변 촌락이나 마을로 가서 스스로 먹을 것을 사게 하십시오.”
37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하고 이르시니, 제자들은 “그러면 저희가 가서 빵을 이백 데나리온어치나 사다가 그들을 먹이라는 말씀입니까?” 하고 물었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에게 빵이 몇 개나 있느냐? 가서 보아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알아보고서, “빵 다섯 개, 그리고 물고기 두 마리가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3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시어, 모두 푸른 풀밭에 한 무리씩 어울려 자리 잡게 하셨다.
40 그래서 사람들은 백 명씩 또는 쉰 명씩 떼를 지어 자리를 잡았다.
41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 찬미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셨다.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셨다.
42 사람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43 그리고 남은 빵 조각과 물고기를 모으니 열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
44 빵을 먹은 사람은 장정만도 오천 명이었다.
<오늘의 묵상>
사랑의 물리학.
어제부터 겨울비가 제법 많이 내립니다. 1월에 비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좀 날씨가 왜 이러지 하는 생각에로 이르네요. 왜 그렇긴요. 뭐 그만큼 날이 따뜻해서 그렇죠.
겨울하면 눈인데. 웬만큼 남쪽 지방이래도 겨울엔 눈인데.
비가 오네.
오늘 우리 마산교구에 큰 일이 있습니다. 새롭게 사제로 서품되는 네 분의 신부님이 계시죠.
그분들을 위한 영적기도가 필요합니다.
아직도 사제가 되겠다는 사람들이 나서고 하느님께서 그들을 사제로 불러주시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시대에 더 큰 기도가 필요합니다.
사랑은 더하기입니다.
사랑은 빼기가 아닙니다.
사랑은 홀로 있을 수 없고 끊임없이 누군가를 자신의 삶으로 초대하고
그러기 위해 자신을 개방합니다.
사랑은 너를 필요로 하고 너의 필요를 위해 주의깊게 귀 기울이고
그렇게 사랑은 너를 위해 나의 필요마저 내어줍니다.
그래서 사랑의 물리학은 나로부터는 뺄셈이듯, 너를 향한 덧셈인 듯
그러나 살아가다보면 뺄셈이었던 것이 나를 위해 덧셈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하면 성체성사입니다.
빵을 더하고 그 빵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내어놓고 자신의 것을 줍니다.
예수님 하면 더하기의 삶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빵을, 덧셈에 언제나 놓여있습니다.
거기에는 오롯한 사랑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사랑은 언제나 나를 풍요롭게 하고 내 삶이 더 커지도록 하며 나를 지탱케합니다.
모든 부모도 덧셈의 제왕입니다.
더하고 더하여도 모자람을 느끼니 세상에서의 부모의 삶이 하느님의 삶에 맛닿아 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의 물리학에서도
예수님의 이 사랑의 법칙이 언제나 유효하게 적용되기를 기도드리는 아침입니다.
쫄병 넷이 더 생겼으니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지화자 좋~다”하시겠습니다.
하여튼 그렇습니다.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축성하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 주소서.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하시고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의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김정훈 라파엘 신부님과 오늘 사제 서품을 받으시는
마산교구 네 분의 신부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ㅡ 이강현 세례자요한 ㅡ
예수님을 본받으러는 사제...♡
ㅡ 배연자 소화데레사 ㅡ
주님 새로 태어나신 사제들에게
영원한 사제가 되게 하소서^^
ㅡ 채외숙 에밀리아나 ㅡ
기도중에 기억합니다.
아멘★
ㅡ 박송아 마리아 ㅡ
기도 속으로~^
ㅡ 이재임 마리아 ㅡ
신부님 띄워주신 복음묵상글 잘보고
묵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신부님들 앞날에
주님의 손길이 항상 머무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김영순 아가페 ㅡ
감사 합니다^^~~~
ㅡ 천안숙 안나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비가오네요 건강하게 행복하게
편안한오늘 되십시요 ~^^
ㅡ 김화식 프란치스코 ㅡ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이모티콘 이미지 등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ㅡ 김영숙 로사리아 ㅡ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박순식 베드로 ㅡ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ㅡ 정현주 글로리아 ㅡ
ㅡ 장수선 M.막달레나 ㅡ
아멘!
주님께 봉헌의 삶을 택하는 네분의 사제,
당신의 삶을 따른 새 사제들과 모든 사제들에게,
주님의 슬기와 용맹과 지혜가 늘 함께 하시어,
나아가는 앞날에, 늘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어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성무에 주님의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 올립니다!~
ㅡ 김미옥 프란체스카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 정은경 글라라 ㅡ
아멘.
ㅡ 신주현 프란치스코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