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4주일 강론(2017년 1월29일)
“너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며 살기”
찬미예수님…….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죠? 오랜만에 부모님과 자녀들, 그리고 친지들 만나서 행복하셨지요? 그 넘치는 행복을 저에게도 좀 나누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아 오늘 저는 우리 공동체에게 덕담처럼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론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올 한해를 “너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며 살기”로 마음먹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행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행복하게 살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런데 참 행복하게 살기 어렵죠? 그래서 올해 우리가 “너의 행복”을 위해 애쓰면 좋겠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분이십니다. 그렇듯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하느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면 하느님이 행복해하실까?’ 그렇게 고민하다보면 그리고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나의 행복이 덤처럼 따라오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난 참 행복합니다.
무릇 남편도 이도 이렇게 올 한해를 살아갑시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면 내 아내가 행복할까?’ 아내 된 이도 이렇게 올 한해를 살아갑시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면 내 남편이 행복할까?’ 자녀 된 이도 이렇게 올 한해를 살아갑시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면 내 부모님이 행복할까?’ 부모 된 이도 이렇게 올 한해를 살아갑시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하면 내 자녀들이 행복할까?’ 그렇게 늘 고민하고 살피며 실천해가면 어느새 우리 자신이 참 행복하다고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올 한해가 너의 행복을 일하다가 문득 덤으로 따라온 나의 행복으로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혹 남은 시간이 있으면 어떻게 하면 본당 사제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도 고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하…….
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2017.01.29 16:11
“너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며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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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냉담을 풀고 성당으로 돌아오고 싶은데 냉담기간동안 교무금을 내지 못한게 지금은 좀 부담스러운데요? 0
감동이었는데 또 이렇게 본당홈피에서 다시보니
더욱 감동이 새롭네요.
본당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신부님의 끊임없는
행복기도에 행복해질수 밖에 없네요
고맙습니다 신부님~
신부님께서도 최고로 행복한 신부님이 되시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