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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5.41.142) 조회 수 289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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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를 위한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제가 사제가 되고 보니 세상에 나서 참 좋은 일이 사제가 된 것입니다. 사제들은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고 또 그 사제가 좋은 의지를 가지고 살면 참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또 사제만큼 효자도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사제는 하느님의 백성과 함께 하느님의 일을 합니다. 사제는 우리 교회에 더 많이 필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사제직을 추구하다 또 다른 길을 가기도 하거니와 그것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 하느님의 어떤 필요에 의한 것이니 더 많은 젊은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사제직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가 격려하고 기도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교우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사제가 없다면 우리가 어찌 거룩한 미사성제를 합당히 봉헌할 수 있으며 성체성사를 합당하게 배령할 수 있겠습니까? 사제가 없으면 우리는 마치 목자없는 양들처럼 이리저리 흩어져 떠도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우리는 선한 의지를 가진 좋은 사람들입니다만 구심점이 필요한 것이며 오직 하느님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야 할 우리들이지만 현세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사제들과 함께 생활할 때 더 큰 활력과 하느님 중심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본당이 역사도 오래되었지만 아직 많은 사제들이 배출되지 못했거니와 그것은 우리의 도무지 자랑이 될 수 없습니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사제직을 지향하도록 굳은 믿음과 우리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마태 9,37-38)
다음주는 성소주일입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내내 성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제는 언제나 모자랍니다. 더 좋은 일을 더 많이 우리 안에 열매맺도록 우리와 함께 할 사제들을 더 많이 보내주시기를 청하며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십시오. 청하는 이들의 간절한 소망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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