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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5.41.142) 조회 수 20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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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사도 1, 11)

하늘의 시작은 어디입니까? 하늘은 도데체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까? 우리 머리 위 혹은 우주 저 너머 어디입니까? 하늘은 땅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하늘은 우리의 발 밑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딛고 선 땅에서부터 하늘은 시작합니다. 우리는 땅을 딛고 하늘을 딛고 서 있습니다. 우리는 땅 위에서 살며 하늘 안에서 살아갑니다. 하늘은 그렇게 우리 안에 있습니다. 이 상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의미해줍니다. 우리가 하늘 안에서 살고 있다는 이 의미는 우리 자신이 하느님 안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 발밑에도 있고 우리 안에도 있고 우리 위에도 계십니다. 하느님은 온 세상에 현존하십니다. 우리는 하늘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땅은 거룩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곳에 발을 딛고 삽니다. 희망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합니다. 하느님 안에 우리는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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