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깊은 산골
밤사이 별빛으로 빚은
나뭇잎에 맺힌 영롱한 아침이슬
누구의 눈물인가요?
사랑하는 아들이
십자가 고통을 당할때
뼈저린 눈물을 흘리신
그 모성
하느님의 뜻과
성모님의 눈물의 기도가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으로
꽃 피었나이다.
인생을 살면서
그리움과 기쁨의 눈물
슬픔과 괴로움의 눈물
시나브로 후회의 눈물도 흘리겠지요.
우리는 순례자
주님이 주신 삶
이웃을 위하여
참 사랑의 눈물의 기도를 드리게
도와 주소서.
오기자(안젤라)
감상할수 있도록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주신 삶속의 우리들 모두는 순례자로
이웃을 위하여 참 사랑의 눈물의 기도를 드릴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 가슴뭉클 감동을 더해줍니다.
옥포성당 공동체의 많은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올려주신 아름답고 거룩한 시 묵상하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