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말씀의 전례
미사는 무엇보다도 믿음의 잔치이며, 이 믿음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태어나고 성장한다. 여기서 우리는 미사 경본의 '총지침'에 나와 있는 말을 상기해 보기로 한다. "성당에서 성서가 봉독될 때는, 하느님 자신이 당신 백성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며, 말씀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선포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느님 말씀을 봉독하는 것은 전례의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하며,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경외심을 가지고 그 말씀을 경청해야 한다."(미사 경본 '총지침'9) 강론 역시 매우 중요하다. 강론은 주일이나 축일 미사 때 필수적이지만, 평일 미사에도 강론이 있다면 바람직할 것이다. 사제는 강론을 통하여 미사에 참례하고 있는 신자들의 신심을 키우기 위해 교회의 가르침에 비추어 그 말씀을 설명해 준다. 우리가 말씀의 잔치에 참여할 때에는 성모님을 우리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성모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정성을 다해 받아들이셨으며, 바로 그러한 믿음이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는 관문이요 통로가 되셨기 때문이다.(마리아 공경17)
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2012.12.17 22:25
제8장 레지오 단원과 성체 2.말씀의 전례(p77~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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