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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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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의 보화인 성체

성체는 은총의 중심이며 원천이다. 그러므로 성체는 레지오 조직의 머릿돌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아무리 열성적으로
활동을 한다 해도, 레지오 활동의 주목적이 성체께서 모든 이의 마음을 다스리시도록  해 드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한
순간이라도 있는다면, 우리가 설사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활동하였다 하더라도 가치 있는 일을 한 것은 아무것도 업게 된다.
왜냐하면, 성체께서 사람들의 마음 안에 계시며 그 마음을 다스리실 때 비로소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을 나누어 주려어 그들을 당신과 하나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 나눔은 주로 성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나는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요한 6,51)

성체는 무한한 은총이다. 예수님께서 나자렛 성가정이나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계셨던 것과 똑같이 이 성체성사 안에
실제로 계시기 때문이다. 성체는 단순히 예수님을 상징하거나 주님께서 권능을 행사하시는 데 쓰시는 도구가 아니라,
실체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자신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낳으시고 기르신 성모님은 "흠숭하올 성체 안에서 태중의
복되신 아드님을 다시 뵈옵고 성체성사 속에 현존하시는 주님과 일치하는 삶 속에서 베들레헴과 나자렛에서의  행복했던
시절을 항상 새롭게 하셨다. "   (성 베드로 율리아노 에이마르)

예수님을 특별한 힘을 지닌 사람보다 조금 더 나은  존재로밖에 여기지 않는 사람들 조차도 예수님을 존경하고 본받으려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니 만약 이러한 사람들이 주님을 좀더 높이 받든다면 주님께 더 많은 것을 드릴 것은
분명한 일이다. 그렇다면 신앙을 지닌 우리들은  과연 무엇을 해 드려야 하는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신앙을
실천하지 않는 가톨릭 신자들이 무슨 변명을  할 수 있겠는가? 가톨릭 신자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숭배하는 주님을
성체 안에 살아 계시는 모습으로 언제라도 자유로이 모실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신자들은 언제라도 주님께 나아갈 수
있으므로 매일이라도 영혼의 양식으로 주님을 받아 모실 수 있으며, 또한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볼 때, 우리가 그처럼 빛나는 유산을 소죄짓지 않도록  힘써야 하며, 지각 없는 행동으로 그들의
영혼에 절대로 필요한 생명소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첫 순간부터  마음속에 넣어 두셨던
생각이 바로  이 영혼의 양식을 마련하시는 일이었다. 베들레헴('빵의 집' 이란뜻)에서 태어나셨을 당시 주님께서는 갓난
아기로 밀짚 위에 누워 계셨는데, 주님 자신이 바로 '하늘의 밀' 이셨기 때문이었다.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당신과 하나 되게 하고  당신 신비체 속에서 일치를 이루게 하기 위해서 하늘의 빵이 되시도록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성모님은 이 신비체의 어머니이시다. 일찍이 성모님은 그리스도이신  아기 예수님을  돌보는  일에 여념이 없으셨던 것처럼
이제는 그 신비체의 어머리로서 전과 다름없이 지체들인 우리를 양육하고 싶어하신다. 하늘의 빵으로 양육되어야 할 당신의
아기들이 성체를 받아  모시지 않아 영적으로 완전히 굶주리고 심지어는 죽기까지  하는 것을 보실 때,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우시겠는가. 영혼을 돌보시는 성모님의 모성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성모님과 일치하여  어머니이신
성모님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성체를 받아 모시지 않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일깨우고 인간을 성체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죄와 냉담을  없애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활동해야 한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받아 모시는  성체는 참으로
헤아릴 수 없는 큰 은혜가 된다. 이처럼 성체는 영혼 하나하나를 통하여 전체 그리스도 신비체를 양육하며 신비체의
지체들인  우리의 '몸과 지혜가 날로 자라면서 하느님과 사람의 총애를 더욱 많이 받게' (루카2,52)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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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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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제9장 레지오 단원과 그리스도 신비체 2.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 신비체(p88 ~p91)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1.20 942
» 제8장 레지오 단원과 성체 4.우리의 보화인 성체(p80~p83)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12.24 812
299 제8장 레지오 단원과 성체 3.성모님과 일치하는 성찬의 전례(p78~p80)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12.24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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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제7장 레지오 단원과 성삼위(p70~p75) Vincentia 2012.12.14 928
295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5. 레지오 단원들은 몽포르의 루도비코 - 마리아 성인의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을 실천해야 한다(p63~p69) Vincentia 2012.12.13 937
294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4.성모님께 봉사할 때는 온 힘을 다해야 한다(p59~p63) Vincentia 2012.12.12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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