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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7. 단원 양성을 위한 도제 제도

사도 양성을 거론할 때면 일반적으로 강의를 듣고  교재를 공부하는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레지오는 활동이 따르지 않는 사도 양성이란 있을 수 없다고 믿는다.
실제로, 활동을 떠나서 사도직을 논하는 것은  그 의도와는 반대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논의할 때에는 먼저 활동의 어려움을 설명해 주고,
어려운 만큼 높은 정신력이 요구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며, 동시에 수준 높은 활동이 어떠한
것인지를 제시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로 입단한 단원들에게 활동을 소개 할 때, 실제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능력으로
충분히 해낼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지는 않고 말로만 설명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게 하여 활동을 못하게 만들 뿐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강의 제도는 이론이나 지식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배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대개 보잘것 없는 일이나 개인 접촉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일에 몸 바치기를 꺼려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상 평신도 사도직의 모든 일들이 대개 이렇게
사소해 보이는 실질적인 활동에 달려 있기 때문에, 레지오는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레지오가 단원 양성에 쓰는 방법은 도제제도이다.
이 제도는 어떤 직종이나 기능 분야에서도 예외 없이 쓰이는 이상적인 훈련 방법이라고
레지오는 주장한다. 지루한 강의 대신 스승이 제자에게 활동거리를 내놓고, 시범을 통하여
활동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고, 실제로 함께 해 나가면서 드러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하여
설명해 준다. 제자는 스스로 그 활동을 계속해서 수행하는 가운데 고쳐 나가게 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유능한 단원을 배출하게 되는 것이다.

단원들을 교육하기 위한 강의가 실시될 때에는 모든 강의는 활동 그 자체를 바탕으로 하여
진행되어야 하며, 강의 내용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활동과 연결 되어야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는 강의 제도는 결실을 맺지 못한다.
강의 내용을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정규 학생들 마저도 강의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실정 아닌가?

또다른 측면에서 볼 때, 강의 제도를 이용하여 신자들을 사도직 단체에 이끌어 들이고자 한다면,
가입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몇 안 될 것이다. 사람들은 대개 학교를 졸업하면 공부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특히 단순한 사람들은 비록 종교를 강의 하는 곳이라 하더라도 교실 같은 장소로
돌아가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 이러한 점이 사도직 학습 제도가 널리 호응을 받지 못하는 이유이다.

레지오는 이보다 더 간단하고 심리적인 방법을 이용한다.
그 방법은  단원들이 '우리가 하는 일에 참여하여 함께 일해 봅시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강의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과 비슷한 사람들이 이미 하고 있는 일에
참여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들도 능히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어,
그 단체에 쉽게 가입하게 된다. 가입한 후 선배 단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들으며
스스로 참여함으로써 가장 좋은 활동 방법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배우고 익혀,
얼마 가지 않아서 능숙한 솜씨를  발휘하게 된다.


 


교본 이어쓰기

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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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제16장 협조단원들이 알아 두어야 하는 일반 사항 ( 24 ) 158쪽~159쪽 옥포성당 2018.06.17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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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제19장 회합과 단원 2. 쁘레시디움은 존경받도록 힘써야 한다 179쪽 옥포성당 2018.06.20 100
276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빠뜨리지안 회의 몇 가지 원칙 8. 하느님께 일거리를 드리는 일 402쪽~40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31 101
275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대학 및 청소년 지회 406쪽~407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31 102
274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29. 레지오 안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 456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7 102
273 제36장 특별한 언급이 필요한 쁘레시디움 1.소년 쁘레시디움 11.~15. 337쪽~339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16 103
272 제34장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임무 5. 회계 330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15 105
271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7. 단체들이 이미 너무 많다. 그러므로 레지오를 새로 설립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단체를 활성화하여 레지오가 계획하는 활동을 맡기는 것이 옳은 일이다 282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09
270 제28장 레지오의 관리 4. 세나뚜스 253쪽~254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6 111
269 제33장 레지오 단원의 의무 5. 모든 단원은 활동 수첩을 가져야 한다. 292쪽~29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9 111
26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성모님 없이는 참 그리스도교가 있을 수 없다. 413쪽~414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2 112
267 제18장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12. 훈화가 끝난 후 176쪽 옥포성당 2018.06.20 114
266 제19장 회합과 단원 7. 주회합 시간은 단원들이 편리한 시간으로 정한다 181쪽~182쪽 옥포성당 2018.06.20 114
265 제19장 회합과 단원 9. 회합 시간의 길이 182쪽~183쪽 옥포성당 2018.06.20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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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10. 단원들이 무분별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285쪽~286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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