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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21. 레지오의 모든 기관은 바로 위 상급 기관에 헌금할 의무가 있다.

이에 관하여는 제34장 [쁘레시디움 간부들의 임무] 와

제35장 [자금]을 참조하기 바란다.

 

 22. 레지오 평의회의 본질은 그 업무와 문제들에 대하여 솔직하고 자유롭게 토의하는 장소라는 것이다.

평의회는 단순히 감독하고 결정을 내리는 기관이 아니라 간부들을  교육하는 학교이다.

그런데 만일 아무것도 논의하지 않거나 레지오의 원리나 이상 등에 관계되는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면

어떻게 교육이 될 수 있겠는가? 더구나 이러한 논의는 모든 의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어야 한다.

 

어떠한 평의회도 불과 몇 명의 배우가 말없이 쳐다만 보는 관객을 상대로 흥행을 하는 극장과 같은

모습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평의회는 참석한 평의원 전원이 기여를 할 때에만  그 기능을

온전하게 발휘한다. 그러므로 평의원이 평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몫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러한 평의원은 평의회의 발전에 아무런 공헌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평의회에서 남의 발언을 들으면 얻는 것은 있겠지만, 막상  자신이 평의회에 기여한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매사에 적극성을 잃으면 기억력마저 무디어 진다는 심리학적인 사실에 비추어

볼때, 평의회에서 남의 말을 듣기만 하는 평의원은 아마도 마음이 텅 빈 상태로 돌아갈른지도 모른다.

평의회에서 입을 다물고 앉아 있는것이 습관화된 평의원은 사람의 뇌나 몸 안의 활성화되지 못한

세포와 같아서, 인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대주지 못하고 존재 목적을 거부하여 결국 생명마저 위태롭게

하는 세포의 역할밖에는 하지 못할 것이다.

 

 레지오의 기관을 그러한 위험에 떨어지게 한다면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에 소극적 태도를 보인다면 이는 퇴보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러한 퇴보의 현상은  즉시 번지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평으원도 소극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모든 평의원은 단순히 출석해서 남의 발언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여 조직체가

활성화 되도록 힘껏 공헌해야 한다. 요컨대 모든 평의원은 적어도 일년에 한 번은  발언해야 한다.

 

이 말은 좀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나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 내성적인 사람들은  불필요한 생각들의

방해로 발언하려는 마음이 꺾이고 만다. 그러나 이런 주저하는 마음을 반드시 극복해야 하며,

레지오가 단원들에게 어떠한 경우에나  요구하고 있는 용기가 바로 이때에 그 일부나마 발휘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즉, 모든 평의원들이 발언하면 회합 시간이 모자라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이 문제는 실제 상황에 부딪쳤을 때 해결하면 된다. 대부분의 경우, 문제는 그 반대편에 있다.

이를테면 몇 안 되는 목소리 큰 평의원들만 발언하고 대다수의 다른 평의원들은 토의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전체의 침묵이 때때로 소수의 웅변에 의하여 가려지고 만다.

 

더구나 단장이 발언을 지나치게 독차지함을로써 다른 평의원들의 발언을 억눌러 버리는 일이 너무 잦다.

한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발언을 하여 다른 사람들이 발언할 후 없도록 만드는 현상을 크게 경계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 어떤 단장은 자기가 이야기 하지 않으면 죽은 듯한 침묵만 흐르게 될 것이라고 변명한다.

아마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침묵의 순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침묵이야말로 평의원들로 하여금 자신도 이제 무엇인가 발언을 해서 평의회에 활기를 불어 넣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 침묵의 순간은 다소 소심한  평의원들로 하여금

입을 열어야 할 때이며, 무엇을 이야기 한다 해도 결코 다른 사람의 발언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신시켜 주는 순간이 된다.

 

 단장 자신은 한 마디라도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고한 신조로 삼아야 한다.

단장은 이러한 관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23. 회의가 잘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발적인 발언을 삼가야 한다.

무턱대고 질문를 하지 말고 답변할 수 있는 실마리를 주면서 질문해야 한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제기할 때에는 동시에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도 함께 보여야 한다.

부정적인 태도로 일관되어 있는 발언은 파괴적인 침묵보다 별로 나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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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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