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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7.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

 

  만일 젊은이 들을 때묻지 않은 순수한 신앙 안에 끝까지 머물러 있게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장래는 얼마나 빛나겠는가! 그렇게 된다면 교회는 마치 원기를 되찾은 거인처럼 온 힘을 ?쏟아, 믿지 않는 이들을 변화시키는 교회의 사명을 단시일에 완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오히려 내부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소모되고 있다.

 

 잘못된 뒤에 바로 잡는것 보다는 잘못되기 전에 보호하는 것이 더 쉽다. 물론, 이 두 가지 경우가 다 중요하므로 레지오는 양쪽일에 똑같이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두 가지 일 가운데 더 쉬운 쪽, 즉 청소년들을 순수하게 보존하는일을 절대로 소홀해 해서는 안 된다. 훗날 타락한 어른 한 사람을 되돌려 놓기 위해서 기울일 수고를 지금 쏟는다면 수많은 청년들을 불행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활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가) 어린이 미사 참례 : 어떤 주교가 레지오 단원들에게 제시한 활동으로 올라 있었다. 이 주교는 어린이들이 미사에 빠지는 것을 후에 발생할 모든 불행의 근원으로 보았던 것이다. 어린이들의 명단을 주일학교 출석부 등에서 알아내어 주일 아침에 그들의 집을 방문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린이들이 스스로 나빠지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가톨릭 신자의 기본 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면, 분명 그 부모가 신앙에 무관심하거나 나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레지오의 사도들은 이 활동을 할때에는 이와 같은 외부적 요인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성인들의 경우와는 달리, 하다 말다 하거나 또는 짧은 기간의 활동으로는 거의 또는 전혀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나) 어린이 가정 방문 : 어린이들을 집으로 방문할 때 한 가지 알아 두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가정도 어린이를 찾아왔다고 말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지니는 본성적인 애정이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열성보다도 훨씬 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에 관한 일에는 무신경해도 자녀에게 유익한 것은 소중히 여긴다. 아무리 매몰찬 사람이라도 자식을 생각하면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이러한 자식에 대한 뿌리 깊은 본능은 설사 자기 자신은 신앙적으로 쇠퇴해 있다 해도 아이들마저 자기와 처지에 놓이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아이들 안에 은총이 흐르고 있음을 느낄 때 본능적으로 기뻐한다.  따라서 단원이 그들을 직접 찾아갔을 때에는 거칠고 난폭하던 부모들도 그들의 자녀를 찾아왔다고 하면 똒같은 단원이 방문했는데도 집안으로 들어오게 한다.

 

 유능한 레지오 단원들은 일단 어느 가정에 들어갔을 때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사도직 활동을 모든 식구가 느끼도록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자녀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쏟으면 부모는 대개 호의적으로 받아 들인다. 이 점을 잘 활용한다면 부모들의 마음안에 초자연의 씨앗이 자라나게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는, 부모의 집을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열쇠였듯이, 부모의 마음의 문, 영혼의 문을 여는 데도 열쇠의 역할을 한다.

 

 (다) 어린이 가톨릭 교리 지도 : 어린이들에게 교리를 가르치는 일은 매우 중요한 활동인데, 여기에 가정 방문을 곁들인다면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교리반 출석률이 그리 좋지 않은 어린이들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열심한 어린이의 가정까지도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면, 다른 가족들과도 접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레지오는 가톨릭 교리회의 지회 역할을 맡아 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부록 제8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다음에 소개하는 것은 신자수가 많은 본당에서 레지오 조직을 활용하여 주일학교를 운영한 성공 사례이다. 사제가 강론등을 통하여 주일학교의 중요성을 열심히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일학교 어린이는 불과 50여 명에 지나지 않았다. 이때 새로 설립된 쁘레시디움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활동 외에 어린이 가정 방문 활동을 추가로 실시하였다. 일년 후 평균 출석 인원이 600명으로 늘어났다. 그렇지만 이 놀라운 숫자 안에는 같은 기간 동안 평소 신앙에 무관했던 수많은 성인 가족들에게 베풀어진 영신적 헤택은 포함 되어 있지 않았다.

 

 레지오 단원들은 이러한 모든 활동중에 '성모님이시라면 당신의 어린이들을 어떻게 보살피실까' 를 늘 생각해야 한다. 특히 주일학교를 돕는 활동을 할 때 더욱 그러하다. 어른들은 어린이를 대할 때 대체로 참을성이 모자라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나쁜 것은 어린이들에게 단지 사무적이고 세속적인 분위기로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어린이는 교리 수업을 단지 학교 공부의  연장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게 되며, 결국 예상된 수확의 10분의 9는 놓치고 만다. 그러므로 한 번 더 생각하라. '이 어린이들 하나하나 안에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드님을 보시는 성모님은 이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실까?' 하고.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데는 암기 보조 자료와 시청각 기재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리 교재를 선택할 때에는 교회의 가르침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을 고르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교리를 지도하는 사람과 교리를 배우는 사람은 한(限) 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사 목록 및 대사 관리규정 20)

 

 (라) 비가톨릭 학교 또는 공립 학교 : 가톨릭 학교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들의 생활은 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로부터 발생하는 미래의 여러 문제들을 예방하는 일 또한 쉽지 않다. 각 지역의  교회 당국이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처럼, 레지오에서도 온 힘을 다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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