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장 미약한 사람들'도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형제애가 느껴질 때, 빠뜨리안 회는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한 사람의 발언은, 마치 쇠사슬의 고리가 다른 고리를 끌어당기듯이, 다른 사람들로 발언하도록 이끄는 도화선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토론을 벌이다 보면 회원들은 미처 몰랐던 지식을 얻게 되고, 산발적이고 개별적으로 알고 있던 가톨릭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된다.

 

그리하여 새로운 지식과 흥미가 더해 갈수록 회원들은 그리스도 신비체와의 일치 속으로 더욱 깊이 젖어 들게 되고, 그 신비체의 생명을 받게 된다.

 

 그 밖의 여러 면을 살펴보더라도, 빠뜨리치안 회가 레지오의 이론과 기술을 응용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레지오 단원들은 이 점을 충분히 인식하여, 쁘레시디움에 대하여 확신을 갖는 것처럼 빠뜨리치안 회를 운영하는 일에도 뚜렷한 소신을 지녀야 한다.

 

이러한 소신은 이 회를 이끌어 가면서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하여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해줄 것이다.

 

 가톨릭 신자들이 교회 울타리 밖에 있는 사람들이나 교회 공동체 안의 신자 상호간에 신앙 문제에 대해 거의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는 사실은 매우 슬픈 일이다.

 

이러한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잘못된 태도를 지적하는 용어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침묵주의'라는 말이다.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쉬넨스 추기경은  "우리는 흔히 성당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신앙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 가톨릭 신자들이 이야기조차 꺼내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  라고 지적하였다.

 

대개 가톨릭 신자들은 신앙적인 면에서 남을 도우려고 나서지 않는 것이 사실인듯하다.

 

진지하게 물어오는 사람들에게조차 올바른 대답을 해주지 못하는 형편이니, 결국 가톨릭 신자들은 믿지 않는 이들을 복음화하는 일에 관심이 없다는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잘못된 현상이 널리 퍼지게 되면,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 그 자체를 위태롭게 만든다.

 

그리스도교 신앙은 그와 같은 이기주의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우리가 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

 

신앙 문제로 대화를 나누어야 할 경우에 신자들이 입을 꼭 다물고 있거나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대개 대화를 이끌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가) 이러한 신자들은 자신의 교리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자신의 약점이 드러날 만한 기회는 무조건 피하려 든다.

 

 (나) 교리 지식은 상당한 정도 갖추고는 있지만, 마치 교리 무답의 해답처럼 따로따로 떨어져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이다.

이런 지식들은, 마치 자동차의 부품이나 인체의 각 부분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야 하는 것처럼 각자의 신앙 안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이다.

더구나 몇몇 중요한 교리 항목에 대해서는 충분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때에는 교리에 대한 지식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

따라서 비록 토막 교리 지식들을 한데 모아 놓는다 해도, 부품들이 올바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기계처럼 제 기능을 발휘할 수가 없는 것이다.

 

 (다) 더 많은 경우에, 너무나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믿음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신자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를테면 '반쪽 믿음' 의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믿음은 종교와 거리가 먼 환경과 부딪치게 되면 쉽게 무너지고 만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이상과  같은 문제들을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교본 이어쓰기

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본이어쓰기때 주의 사항 file 옥포성당 2018.08.05 297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세례자요한 2017.02.12 558
302 제14장 쁘레시디움 132쪽 - 140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4.03.15 2245
301 제13장 레지오 단원의 자격 127쪽-131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8.03 1830
300 제15장 레지오의 선서문 141쪽 - 143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4.03.30 1581
299 제12장 레지오의 외적 목표 4. 하느님을 위한 고귀한 사업 123쪽-126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8.03 1498
298 제12장 레지오의 외적 목표 1.실제 다루어야 할 일 115쪽~116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5.03 1426
297 제12장 레지오의 외적 목표 2.더 멀고 큰 목표-지역 사회의 누룩이 되는 일 116쪽~118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5.03 1315
296 제12장 레지오의 외적 목표 3. 모든 이를 하나로 만드는 일 118쪽-123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5.17 1275
295 제16장 일반 행동단원 이외의 단원 등급 2.협조 단원 상위 등급: 아듀또리움 단원149쪽~150쪽 옥포성당 세례자요한 2016.09.17 1220
294 제11장 레지오의 기본 요소 4.으뜸가는 의무 111쪽~113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5.02 1196
293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2. 성모님의 겸손을 본받음은 레지오 활동의 뿌리이며 수단이다. 이원재(스테파노) 2018.10.14 1162
292 제10장 레지오 사도직 3. 레지오와 평신도 사도직 (98쪽-100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4.06 1088
291 제11장 레지오의 기본 요소 3. 이상적인 단원 110쪽~111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5.02 1027
290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1. 레지오 단원은 성모님께 대한 신심을 진지하게 묵상하고 실천함으로써...... 이원재(스테파노) 2018.10.13 1024
289 제9장 레지오 단원과 그리스도 신비체 3.신비체 안에서 겪는 고통 (p91~p95)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2.03 996
288 제10장 레지오 사도직 6. 높은 이상과 진취적 행동의 견인차인 레지오 (103쪽-105쪽)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4.06 978
287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3.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은 사도직의 의무를 요구한다(p55~59) Vincentia 2012.11.30 976
286 제28장 레지오의 관리 2. 꾸리아와 꼬미씨움 1.~10. 245쪽~247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5 972
285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3.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은 사도직의 의무를 요구한다 이원재(스테파노) 2018.10.15 962
284 제9장 레지오 단원과 그리스도 신비체 2.성모 마리아와 그리스도 신비체(p88 ~p91)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3.01.20 946
283 제6장 성모님께 대한 레지오 단원의 의무 5. 레지오 단원들은 몽포르의 루도비코 - 마리아 성인의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을 실천해야 한다(p63~p69) Vincentia 2012.12.13 9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