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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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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합의 순서

 

 1. 회합은 빠뜨리치안 기도문을 모두 서서 함께 바침으로써 시작된다.

 

 2. 평신도의 주제 발표나 담화는 15분으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다.

 

물론 제한 시간을 다 채우지 않아도 된다.

 

어느 모임에서나 마찬가지이지만, 제한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회합에 차질이 생기게 마련이다.

 

주제 발표는 굳이 그 방면에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할 필요는 없다.

 

그런 이들의 발표는 때때로 너무 학문적이거나 길어지게 되므로, 회합 첫머리부터 순조로워야  할 진행을 오히려 그르쳐 놓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주제 발표 자체가 없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토론 주제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사전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공부는 미리 어떤 회원을 지명하여 연구해 오도록 부탁하면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의 다른 토론의 자료를 참석한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는 일은 필수적이다.

 

 

 3. 주제 발표가 끝나면 회원들이 토론을 시작한다.

 

 회합의 다른 부분은 모두 이 토론을 위한 것이므로, 활발히 진행되도록 잘 이끌어야 한다.

 

참석하고 있는 모든 회원이 토론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토론이 될 수 없다.

 

빠뜨리치안 회의 과제는 자신의 의견을 발효할 만한 능력이 없거나 발언하기를 꺼리는 신자들을 발언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

 

이는 그 사람 자신을 위해서나 교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이다.

 

 그러므로 모든 이가 발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온갖 배려를 다해야 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될 만한 일은 모두 없애야 한다.

 

잘못되거나, 어리석은 발언이 수없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런 발언에 대해서 꾸짖는 듯한 태도를 보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그와 같은 자세는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을 감싸고 달래서 발언하도록 만드는 빠뜨리치안 회의 목적을 꺾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이끄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가령 엉뚱한 발언이라도 자신의 생각을 몽땅 털어놓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은, 그런 잘못된 지식들은 공개된 후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로잡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다른 장소에서 이 잘못된 지식들을  마치 노래하듯이  되풀이 한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중요한 점은 발언 그 자체이며, 발언을 잘 한다던가 또는 내용이 정확하다던가 하는 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완벽한 발언이 빛날지는 모르지만, 평범한 발언이  오히려 가장 많은 성과를 거둔다.

 

평범한 발언이야말로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을 열도록 훈련시켜 주기 때문이다.

 

 심리적으로 볼 때, 발언은 회합의 중심을 이루는 사람들을 향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 전체를  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전체를 향해서 발언하게 되면,  듣는 이들은 발언한 사람이 말이 끝났을 때 그가 마치 자신과 단둘이 대화한 것처럼 느끼게 되므로, 상대방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 무엇인가 한마디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발언을 준비한다.

 

빠뜨리치안 회가 의도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그러나 만일 회원들의 마음이 분산되어 있는 분위기라면, 이러한 심리적 균형은 깨지고 만다.

 

예컨 사회자가 발언에 대해서 논평을 곁들인다든지, 또는 칭찬을 한다든지 해서 회원들의 주의를 자신에게 쏠리게 한다면 회원들의 마음은 흐트러지고 말것이다.

 

또는, 이미 발언한 사람이 자신이 제기한 문제점을 되풀이해서 다루려고 또다시 발언하거나, 영적 지도자가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마다 이를 해결하려고 매번 발언에 끼여 들어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이렇게 되면 토론을 하는 본래의 뜻을 그르치게 되며, 몇몇 회원이 질문하고 전문가 몇몇이 답변하는, 이른바 '전문가 토론회'로 모습이 바뀌고 만다.

 

그러므로 소심한 사람들이 발언하도록 분위기를 이끄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

 

 사회자는 주체와 관련이 없는 발언이 나오더라도 참을성을 발휘해야 한다.

 

발언을 제대로 하라고 주의를  주는 행위는 자칫 회합 전체를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빗나간 발언으로 다른 회원들까지도 궤도를 벗어나는 발언을 하게 만들 때는 사회자가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발언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앉은 채로 이야기하면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토론이 단순히 대화하는 말투가 되며 무질서하게 묻고 대답하는 식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다.

 

 발언의 횟수가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미 발언을 한 회원보다는 아직 발언을 하지 않은 회원에게 우선권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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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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