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마찬가지로, '천사의 아룀'은 성모님의 막중한 지위를 나타낸다.

 

이제 예언은 절정에 다다른다.

 

이미 오랜 세월 동안 마리아 안에 다져진 하느님의 뜻은 바야흐로 열매를 맺으려 하고 있다.

 

 하느님의 자비에 넘친 계획으로 이루어지는 저 놀랍고도 감동적인 장면을 생각해 보라.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저 '평화 회담'에 참가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이루어지는 이 평화 회담을 '천산의 아룀' 이라고 부른다.

 

이 회담에서 하느님 편은 한 분의 대천사가 대표하였고, 인간 쪽은 우리 레지오가 영광스럽게도 그 이름을 받들어야 할 특권을 지닌 한 여인이 대표하였다.

 

그 여인은 얌전한 처녀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날 온 인류의 운명은 그 여인에게 달려 있었다.

 

천사는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엄청난 소식을 가지고 왔다.

 

구세주를 잉태하게 된다는 소식이었다.

 

그런데 천사는 단지 일방적으로  소식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인에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

 

인류의 운명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지 전혀 알 수 없는 순간이었다.

 

하느님께서는 인류 구원을 열망하고 계셨다.

 

그러나 이보다 사소한 문제를 다루실 때에도 그러하셨듯이, 이 중대한 일에 있어서도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강제로 꺾으려 하지 않으셨다.

 

하느님께서는 한없는 은혜를 내려 주고자 하시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인간 쪽이므로, 인간에게 그 은혜를  거절할 자유마저 주셨다.

 

인류 운명의 순간은 그렇게 다가왔다.

 

그 순간이야말로 그때까지의 모든 시대의 사람들이 기다렸던 순간이며,  그 이후의 모든 세대가 돌이켜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 순간 모든 시대 가운데 위기의 순간이었다.

 

한 동안 침묵이 흘렀다.

 

여인은 즉시 수락하지 않은 채 질문을 했고 대답을 들었다.

 

또 한 차례의 침묵이 흐른 뒤 그 여인은 응답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루카 1,38) 이 응답은 하느님을 이 땅 위에 모서 왔으며, 이로써 인류의 위대한 '평화 조약'이 체결되었던 것이다.

 

 


교본 이어쓰기

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1. 교본이어쓰기때 주의 사항

    Date2018.08.05 By옥포성당 Views291
    read more
  2.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Date2017.02.12 By옥포성당 세례자요한 Views555
    read more
  3.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6.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431쪽~433쪽

    Date2018.09.04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67
    Read More
  4.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5. 적극적으로 활동하자 430쪽~531쪽

    Date2018.09.04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99
    Read More
  5.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4. 상징적 행동 427쪽~430쪽

    Date2018.09.04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65
    Read More
  6.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3. 레지오 단원의 용기 425쪽~427쪽

    Date2018.09.03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266
    Read More
  7.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2. 무한히 값진 영혼들을 끝없는 인내와 친절로 돌보아야 한다 421쪽~424쪽

    Date2018.09.03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78
    Read More
  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성모님과 더불어 주님을 찬미하라. 418쪽~420쪽

    Date2018.09.03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251
    Read More
  9.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모든 행실은 성모님의 '피앗(뜻대로 이루어지소서)' 의 정신으로 해야 한다. 417쪽~418쪽

    Date2018.09.02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77
    Read More
  10.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우리는 성모님께 어떤 지위를 드려야 하는가? 416쪽~417쪽

    Date2018.09.02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65
    Read More
  11.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성령께서는 항상 성모님과 함께 일하신다. 415쪽~416쪽

    Date2018.09.02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61
    Read More
  12.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예수님과 아담, 성모님과 하와, 십자가와 나무. 415쪽

    Date2018.09.02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77
    Read More
  13.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성자께서는 언제나 당신의 어머니와 함께 계신다. 414쪽~415쪽

    Date2018.09.02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364
    Read More
  14.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성모님 없이는 참 그리스도교가 있을 수 없다. 413쪽~414쪽

    Date2018.09.02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12
    Read More
  15.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성부께서는 구원 사업이 마리아에게 매이도록 하셨다. 412쪽~413쪽

    Date2018.09.0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31
    Read More
  16.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마찬가지로, '천사의 아룀'은 성모님의 막중한 지위를 나타낸다.411쪽~412쪽

    Date2018.09.0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23
    Read More
  17.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예언자를 통하여 생생하고 확실하게 계시되었다. 409쪽~411쪽

    Date2018.09.0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17
    Read More
  1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태초부터, 세상 창조 이전부터,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이미 마음속에 두고 계셨다. 408쪽~409쪽

    Date2018.09.0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236
    Read More
  19.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대학 및 청소년 지회 406쪽~407쪽

    Date2018.08.3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02
    Read More
  20.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회합 순서 405쪽

    Date2018.08.3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36
    Read More
  21.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빠뜨리치안 회 기도문 403쪽~405쪽

    Date2018.08.3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304
    Read More
  22.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빠뜨리지안 회의 몇 가지 원칙 8. 하느님께 일거리를 드리는 일 402쪽~403쪽

    Date2018.08.31 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Views1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