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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18. 성모님은 레지오 단원을 통하여 당신의 아드님을 사랑하고 보살피신다

 

어떤 레지오 단원이 불유쾌하고 힘들었던 방문 활동에서 마침내 성공을 거둔 후, " 이제 그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 말은 레지오 단원의 활동 방법을 잘 요약해 준다.

 

상대방의 애정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는 이쪽에서 먼저 사랑을 보여 주어야 한다.

 

즉, 단원들은 자신이 방문하는 사람들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이 방법 이 외에는 그들을 진정으로 감화시키는 다른 방법도 수단도 비결도 없다.

 

아우구스티노 성인도 이와 똑같은 생각을 다른 말로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먼저 사랑하라. 그런 다음 그대가 하고 싶은 일을 하여라."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전기에서 체스터톤은 이 독특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원리를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효현하고 있다.

 

"프란치슨코 성인은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을 다양한 모습으로 받아들였으며, 결코 단순한 존재로 보지 않았다.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이 인간이므로, 밀집된 군중 속에 있든지 아니면 사막 한 가운데에 있든지, 하느님을 닮은 인간의 모습은 변질되지 않는다고 그는 생각했다.

 

성인은 모든 인간에게 경의를 표시했는데, 이 말은 모든 사람을 사랑했을 뿐 아니라 존경했다는 뜻이다.

 

이 점에 있어서 그는 매우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교황으로부터 거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궁전에서 호사하는 시리아의 군주로부터 숲 속에 숨어 사는 누더기 차림의 산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은 프란치스코의 타는 듯한 갈색 눈을 들여다 보면서 프란치스코야말로 진정으로 '나'에게 관심을 가져 주는 사람이며,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나' 의 사사롭고 내면적인 생활까지도 보살펴 주는 사람으로 느꼈다.

 

결국 그분만히 '나'를 소중하게 여겨주며 진심으로 대해 주는 분이라고 확신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 물론 가능하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 안에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뵈올 수만 있다면, 우리의 주님을 뵙고 있다는 생각을 우리의 의식 속에 항상 떠올릴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사랑은 불붙게 된다.

 

성모님도 당시니 그리스도의 실제 몸에 쏟으셨던 그 사랑이 이제 우리들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신비체 위에 쏟아지기를 바라고 계신다.

 

이 점에 있어서도 성모님은 당신의 레지오 단원들을 도와 주실 것이다.

 

사랑의 불꽃이 단원들의 마음 안에 희미하게나마 타오르기 시작하면, 성모님은 그 불꽃이 활활 타오르도록 부채질을 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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