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23. 결코 낙심할 필요는 없다.

 

때때로 영웅적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레지오 단원들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바라며 활동하는 것은 아니지마, 혹시 아무런  성과도 나타나지 않는다 하여 불만에 차 있게 되면, 곁코 자신의 선익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단 한번의 죄를 막는 것조차도 사실상 한없이 큰일을 이루는 것이다.

 

왜냐하면, 바로 그 작은 죄 하나가 또다른 불행한 결과들을  연달아 일으켜,  이 세상에  수많은 더 큰 죄악들을 퍼뜨리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원들은 그러한 생각으로 위로를 느끼며 스스로 용기를 내어 더욱 열심히 활동에 나서야 한다.

 

 "우주 공간에서는 아무리 작은 질량이라 해도 별들이 균형을 이루는 자연 법칙에 한몫을 해냅니다.

 

그러므로 주님, 종이 위를 달리는 저의 이 작은 펜이 일으키는 지극히 미셍한 파장마저도, 당신만이 아시고 헤아리시는 방법으로, 우주의 동작과 연결되어 함께 공헌하며 그 일부를 이룹니다.

 

그런데 그와 똑같은 현상이 지성의 세계에도 일어납니다.

 

사상은 지성의 세계 안에 살아 있으며, 참으로 복잡한 현상을 보입니다.

 

이 지성의 세계는 물질의  세계보다 훨씬 위대하고, 광대하고, 풍부하며, 그리고 가장 다양한 복합체 안에서 통일되어 잘 짜여져 있는 세계입니다.

 

물질의 세계와 지성의 세계가 이러하다면, 이 두 세계보다 무한히 위대한 도덕의 세계에서도 모든 것은 오직 당신께서 헤아리시는 방법으로 움직여짐을  잘 알고 있습니다."(죠수에 보르시)

 

죄는 이 도덕의 세계를 흔들어 놓을 뿐만 아니라, 그 세계에 속한 사람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힌다.

 

물론 그 상처는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죄로 끌고 들어갈 때, 때때로 그 연결 고리의 첫 매듭이 우리 눈에 띄지 않는다 해도, 죄는 죄를 낳는다.

 

이와 똑같은 원리로, 하나의 죄를 막으면 자연히 그 죄의 연결 고리를 끊게 되므로 다른 죄도 막는 것이다.

 

그리하여 두 번째 고리로 연결되지 못한 죄는 세 번째 고리로의  연결도 막히게 되며, 마침내는 모든 죄악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고, 온 세계가 온통 깨끗한 세상으로 바뀌어 나가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죄인 한 사람이 착한 삶으로 되돌아온다면, 그는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큰 무리의 선량한 사람들이 하늘나라를 향해 함께 행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이를 너무 지나친 말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따라서 단 한 번 만이라도 대죄를 막는 일은 지극한 정성으로 평생을 바쳐 노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 한 사람의 노고로 모든 다른 영혼들은 더욱 큰 은총을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단 하나의 죄를 막는 일이 때때로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실마리를 제공하여, 그가 하느님을  모르는 삶에서 성덕의 삶으로 옮겨 갈 수 있게 해준다.

 

 


교본 이어쓰기

어머니 마리아께서 함께하시는 교본이어쓰기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본이어쓰기때 주의 사항 file 옥포성당 2018.08.05 297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세례자요한 2017.02.12 558
242 제40장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 10. 주일 선교 활동(E. D.) 492쪽~49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12 131
241 제30장 행사 4. 쁘레시디움 친목회 264쪽~265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7 133
240 제19장 회합과 단원 12. 시간을 지키자 185쪽 옥포성당 2018.06.23 136
239 제19장 회합과 단원 21. 발언의 자유 192쪽 옥포성당 2018.06.23 136
23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9. 겸손하고 정중한 레지오 단원에게는 어느 집이나 문이 열린다 446쪽~447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6 136
237 제18장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2. 정해진 시각에 회합을 시작한다 163쪽~164쪽 옥포성당 2018.06.19 137
236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6. 레지오가 펴는 사업들은 이미 다른 단체들이 하고 있으므로 서로 충돌할지도 모른다 281쪽~282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37
235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회합 순서 405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31 137
234 제37장 활동의 예와 방법 5. 병원 방문(정신병원 포함) 352쪽~357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19 138
233 제18장 쁘레시디움 회합의 순서 10. 까떼나 173쪽~174쪽 옥포성당 2018.06.20 138
232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4. 전혀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나쁜 사람도 없고, 완벽한 사람도 없다 441쪽~442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5 139
231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빠뜨리지안 회의 몇 가지 원칙 7. 해석의 원리. 401쪽~402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31 140
230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21. 레지오 단원은 남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 448쪽~449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7 140
229 제19장 회합과 단원 4. 쁘레시디움은 성실함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180쪽~181쪽 옥포성당 2018.06.20 141
228 제30장 행사 2. 연차 총 친목회 26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7 141
227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6. 감화의 비결은 사랑이다. 44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5 141
226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30. 다리를 놓는 일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457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9.08 141
225 제24장 레지오의 수호 성인들 4.대천사 성 미카엘 213쪽 옥포성당 2018.08.02 142
224 제38장 빠뜨리치안 회 회합의 순서 1.~3. 392쪽~395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28 143
223 제37장 활동의 예와 방법 8. 이동문고 369쪽~37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21 1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