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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제41장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1고린 13, 13) 494쪽

 

 성모님은 온전히 사랑으로 충만한 분이셨으므로,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을 잉태하여 이 세상에 모셔 오는데 손색이 없는 분이셨다.

 

레지오 마리애는 성모님께 드리는 신심과 성모님을 닮으려는 노력부터 그 생명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레지오는 성모님이 지니신 사랑과 똑같은 정도의 강렬한 사랑을 그 특징으로 삼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레지오는 사랑으로 충만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세상에 사랑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지침을 세심하게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 레지오 대열에 참여할 때

 

 레지오 대열에서는 사회적 신분이나 인종이나 국적 또는 피부색 등의 차별 대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적격성 여부만이 유일한 검토 대상이다.

 

레지오의 사도직은 행동단원으로서 수행하는 직접적인 활동보다 사회 공동체 안에서, 이를테면 누룩의 역할처럼 간접적인 활동을 통해서, 더욱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따라서 지역 공동체 전체를 레지오의 활동 영역 안에 두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각 계층과 구역을 대표하는 신자들을 레지오 대열 안에 단원으로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2. 레지오 대열 안에서

 

 레지오 대열 안에서는 단원들 사이에 가식 없는 순수성과 진솔한 동료애만이 깃들여져야 하며, 단원들 사이에 어떠한 차별이 있어서도 안 된다.

 

레지오 단원으로서 자신이 돌보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기에 앞서 우선 동료 단원들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일이다.

 

사람을 차별하는 행위는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으뜸가는 자격 요건인 사랑의 정신이 빠져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레지오의 정신과 이상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강렬한 사랑과 동정심이다.

 

따라서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밖으로 내뿜으려면 우선 레지오 안에 있는 화로에서부터 활활 타올라야 한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 35)

 

 레지오 대열 안에서 단원들이 사랑을 실천하면, 이윽고 그 사랑은 널리 밖으로 옮겨져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단원들 사이에 벌어진 틈을 사랑의 다리로 잇는 행위는 세상 사람들 사이에 벌어져 있는 수없이 많은 틈을 사랑으로 잇는 행위의 첫 걸음이다.

 

    

    3. 다른 단체와의 관계

 

 레지오는 교회의 선교 사명과 부합되는 목적으로 설립된 교회 단체의 일에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는 정신을 갖추어야 한다.

 

 레지오 단원이 되는 조건이 그리 쉽지가 않기 때문에 가톨릭 신자 모두를 레지오 대열에 참여시킬 수는 없지만, 모든 신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교회의 사업에 참여하도록 권장하는 일은 할수 있다.

 

단원들은 사도직 활동이나 개별적 접촉을 통하여 이를 추진해야 한다.

 

다만 유의할 점은 다른 단체와 어떠한 협조 관계를 맺고 있든 간에 자신이 레지오 단원으로서 수행하는 활동 자체가 위축받을 정도로 부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어떤 단체에 어느 정도로 어떤 형태의 지원을 제공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올바른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교본 제39장 6절 '활동은 쁘레시디움이 주관한다' 와 8절 '레지오 활동의 본질은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를 참조하기 바란다.

 

 

     4. 교회 사목자에 대한 자세

 

 레지오 단원은 교회의 사목자들을 영신적인 아버지이며 목자로서 공경해야 한다.

 

단원들은 사목자의 걱정거리를 나누어 짊어지고 기도와 적극적 활동을 통해서 도와야 하며, 사목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무를 한층 더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교회의 사목자들은 하느님의 진리를 전하고 성사를 집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레지오 단원들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선물을 보관하고 있는 사목자들과 접촉하도록 힘써야 하며, 혹시 사목자와의 관계가 손상되어 있는 사람을  보게 되면 이를 회복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렇나 활동은, 그 이유가 타당하든 타당하지 않든, 성직자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돕는 특별히 필요한 활동이다.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것을 매우 꺼려 하므로 때로는 배우자나 가족 또는 친구들이 레지오 단원을 도와 함께 나서도록 할 필요도 있다.

 

영신적으로 병들어 있을 때에는, 대개 주위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랑으로 얼마만큼의 정성을 쏟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레지오는 사제와 영혼들 사이에서 그들을 도와 그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일에 앞장 서며, 이를 위해 빈틈없이 모든 노력을 바친다.

 

이는 특출한 사람의 발로이다.

 

레지오 단원들은 세례를 통하여 주님의 사업을 돕도록 불리었으며, 모두 착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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