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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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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1

1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2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다.

3 유다는 타마르에게서 페레츠와 제라를 낳고  페레츠는 헤츠론을 낳았으며 헤츠론은 람을 낳았다.

4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흐손을 낳았으며 나흐손은 살몬을 낳았다.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롯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6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하브암을 낳았으며 르하브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삽을 낳았다.

8 아삽은 여호사팟을 낳고 여호사팟은 여호람을 낳았으며 여호람은 우찌야를 낳았다.

9 우찌야는 요탐을 낳고 요탐은 아하즈를 낳았으며 아하즈는 히즈키야를 낳았다.

10 히즈키야는 므나쎄를 낳고 므나쎄는 아몬을 낳았으며 아몬은 요시야를 낳았다.

11 요시야는 바빌론 유배 때에 여호야킨과 그 동생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뒤에 여호야킨은  스알티엘을 낳고 스알티엘은 즈루빠벨을 낳았다.

13 즈루빠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랴킴을 낳았으며 엘랴킴은 아조르를 낳았다.

14 아조르는 차독을 낳고 차독은 아킴을 낳았으며 아킴은 엘리옷을 낳았다.

15 엘리옷은 엘아자르를 낳고 엘아자르는 마탄을 낳았으며 마탄은 야곱을 낳았다.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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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포성당 2010.06.15 16:38 (*.248.223.158)
    마태오 복음서의 저자는 레위란 이름의 세리였으나 예수의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었고 그 후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뜻으로 마태오라고 불리웠습니다.

    이 복음서는 처음 아람어로 된 원본이 있었으나, 기원후 66-70년 유다전쟁으로 자취를 감추고 그리스어로 된 번역판이 보급되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의 그리스어 번역자(편집자)는 마르코 복음서와 다른 문헌을 참고로 하여 증보, 정리하여 원래의 마태오 복음서보다 훨씬 정교한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읽게 되는 마태오 복음서는 다른 복음서보다도 훨씬 더 풍요롭게 예수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마태오 복음서는 대체로 마르코 복음서의 구성을 따르고 있는데, 그것은 세례자의 활동·예수의 세례와 갈릴래아 활동·갈릴래아 영토 밖의 여행·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예루살렘에서의 활동 및 수난과 죽음과 부활입니다. 이는 초대교회에서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사용한 일반적인 도식입니다. 마태오 복음서 저자는 자료와 역사와 사건을 배치하는 데 이 도식을 따르면서도 매우 독자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일곱 부분으로 복음서를 구성하였습니다. 처음에 유년기 복음과 끝의 예수의 수난, 죽음, 부활 사이에 하느님 나라의 선포, 하느님 나라의 확장, 하느님 나라의 신비, 하느님 나라의 구성,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 들어 있고 그 각 부분은 설화와 교훈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의 저술 목적은 예수가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남긴 말씀(28,16-20)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은 연약한 공동체에 불과하지만, 예수께서는 항상 그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고,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당신 제자들에게 맡깁니다. 이를 바탕으로 복음서 저자는 배척당하고 십자가에 처형당하여 죽고 부활하여 현존하는 메시아 예수가 주변에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들을 모으고 교회를 이루는 모습을 전체적인 뼈대로 삼아 복음서를 구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복음서에서 전통적인 유다이즘과 갓 태어난 그리스도교와의 대립이 심각했던 공동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대립은 논쟁적이고 때로는 공개적인 박해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오늘도 마태오 복음서는 이방인과 타종교 가운데 사는 우리에게 더욱 대화하고, 보편적인 ‘하느님의 교회’로 새로 태어나라고 초대합니다. 또한 예수를 따르는 제자로서 오늘 우리가 예수의 말씀을 귀기울여 듣고,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의 현실을 그리스도교적으로 파악하고 행동하도록 새로운 전망을 제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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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포성당 2010.06.15 16:41 (*.248.223.158)
    마태오 복음서에서 ‘예수가 다윗과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문서화하기 위해 족보를 강조한 이유는

    아브라함은 선민 이스라엘의 시조이며 모든 백성이 그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당신의 축복,

    곧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느님께서 언약하셨다.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될 메시아가

    다윗의 후손에게서 나오리라고 예언했으며, 그 예언이 예수에게서 실현되었음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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