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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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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비서는 어떤 책인가요?

필립비는 어디인가요?

필립비서는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필립비는 남쪽으로 지중해와 접해 있는 마케도니아(현재의 그리이스)의 항구도시죠. 사도 바오로는 소아시아 트로아스에서 신비로운 영상을 보고는 주님의 뜻이 유럽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데 있다는 확신 아래, 필립비에 처음으로 교회를 설립합니다(사도 16,6-10). 이후 필립비 교회는 마케도니아에서 복음선교 활동을 하는 사도 바오로를 물심 양면으로 후원해 주었지요(필립 4,10-14). 사도 바오로도 필립비 교회에서만큼은 거리낌없이 후원을 받았구요. 사도 바오로와 필립비 교회 신도들 간에 오가는 우애가 그만큼 컸던 거지요. 우리 교회도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 썼나요?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로와 디모테오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립비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그 보조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필립 1,1)는 편지 서두에서 사도 바오로가 필자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지요. 그렇지만 사도 바오로의 친서인지 아니면 후대에 사도 바오로의 이름을 빌어 쓴 차명편지인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되어 왔어요. 대다수 학자들은 편지에 담긴 사상이나 언어로 보아, 사도 바오로가 직접 쓴 편지라고 봅니다. 사도 바오로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세운 교회에 띄운 편지라, 특히 애정이 넘쳐 흐른답니다.

언제 썼나요?

필립비서는 감옥에서 집필한 옥중서간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사도 바오로가 언제 수감되었는지를 알면, 편지의 집필연대도 자연 명확해진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사도 바오로는 제3차 전도 여행 시 27개월 간 머물렀던 에페소(사도 19,8-10), 팔레스티나의 가이사리아(사도 24,27), 로마(사도 28,16-31) 등 여러 지역에서 감옥살이를 했어요. 이들 감옥에 있을 때 필립비서를 쓴 것만은 분명한데, 어느 감옥인지가 확실치 않아 언제 쓰여졌다고 단정을 내릴 수 없는 실정이랍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많은 학자들은 에페소에서 55/56년경에 집필되었을 것으로 보는 추세에 있어요.

왜 썼나요?

사도 바오로는 마케도니아에서 처음 복음을 전할 때부터 감옥에 갇혔을 때까지, 늘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필립비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 편지를 썼어요. 복음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쉽지는 않지만, 그들 안에 계셔서 하느님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겸손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해요.

<새김과 나눔>

필립비 교회 신도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도 바오로를 물심양면으로 끊임없이 돕습니다.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선교사들은 누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나에게는 그리스도가

생의 전부입니다(필립 1-6장)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첫날부터(필립 1,1-11)

사도 바오로는 필립비 교회 신도들을 위해서 무엇을 기원합니까?(1,9-10)

사도 바오로는 디모테오와 공동으로 필립비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그들을 위해서 기쁜 마음으로 간구하고 있다고 밝혀요. 그리스도를 믿기 시작한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전하는 데 협력한 그들의 노력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에 완성될 것이라면서, 순결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기를 기원해요. 바로 우리 신앙인이 가야 할 길일 거에요.

다만 겸손한 마음으로(필립 1,12-3,1ㄱ)

사도 바오로와 같은 마음으로 필립비 교회 신도들을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2,20)

사도 바오로는 자신이 갇힌 일로 말미암아 많은 교우들이 주님을 더욱 확고히 믿게 되었고, 조금도 두려움없이 용감하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해요. 또한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생활을 통틀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늘 바라는 희망임을 밝히면서, 필립비 신도들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은 사람다운 생활을 하라고 권유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느님과 본질이 같은 분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셔서 죽기까지 순종하셨듯이, 필립비 신도들도 언제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키라고 말이죠.

우리는 하늘의 시민(필립 3,1ㄴ-4,1)

사도 바오로가 무엇보다도 존귀하게 여기는 지식은 무엇입니까?(3,8))

사도 바오로는 영적으로 하느님께 예배드리고 세속적인 것에 의지하지 않는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라고 분명히 밝혀요. 세속적인 면으로는 자신도 내세울 것이 많지만, 그리스도를 위해서 이 모든 것을 장해물로 여겼다면서요. 그리고는 자신이 바라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고난을 같이 나누고 그리스도와 같이 죽는 것뿐이라고 단언합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필립 4,2-23)

무엇이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립비 교회 신도들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 줍니까?(4,7)

사도 바오로는 주님과 함께 기뻐하고 모든 사람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보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라고 이릅니다. 그러면 사람으로서는 감히 생각할 수 없는 평화가 지켜줄 것이라면서요. 그리고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데 끝까지 함께 해주었음에 감사드리며,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기를 간구해요.

<새김과 나눔>

사도 바오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무엇보다도 존귀하게 여깁니다. 나는 무엇을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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