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한밤중에 주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맏아들과 맏배를, 곧 왕좌에 앉은 파라오의 맏아들부터 감옥에 있는 포로의 맏아들과 짐승의 맏배까지 모조리 치셨다.
30 그러자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이집트인들이 모두 그 밤중에 일어났다. 이집트에 큰 곡성이 터졌다. 초상나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31 파라오는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하였다. "너희들도 이스라엘 자손들도 어서 일어나 내 백성에게서 떠나라, 너희가 말하는 대로, 가서 주님께 예배드려라.
32 너희가 말하는 대로, 너희의 양과 소도 데리고 가거라.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복을 빌어다오."
33 이집트인들은 "우리가 모두 죽게 되었구나."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기네 땅에서 어서 떠나가라고 재촉하였다.
34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빵 반죽이 부풀기도 전에, 반죽 통째 옷에 싸서 어깨에 둘러메었다.
35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가 일러 준 대로, 이집트인들에게 은붙이와 금붙이와 옷가지를 요구하였다.
36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인들에게 호감을 사도록 하시어, 요구하는 대로 다 내주게 하셨다. 이렇게 그들은 이집트인들을 털었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09.14 17:15
탈출기 12,29-36 열째 재앙 : 이집트 맏아들과 맏배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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