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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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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주님께서 야곱을 거슬러 말씀을 보내시니
   그것이 이스라엘 위로 떨어졌다.

8 모든 백성이,
   에프라임과 사마리아의 주민들이 이를 알고서도
   오만하고 자만한 마음으로 말하였다.

9 "토담이 허물어졌으니 네모 돌로 쌓자.
   돌무화과나무가 부서졌으니 향백나무로 대신하자."

10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거슬러 적들을 일으키시고
    원수들을 부추기셨다.

11 동에서는 아람이, 서에서는 필리스티아가
    입을 크게 벌려 이스라엘을 삼켜 버렸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12 그러나 이 백성은 자기를 치신 분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았다.

13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머리와 꼬리를,
    종려나무 가지와 골풀을 단 하루에 잘라 버리셨다.

14 원로와 고관이 머리고
    거짓을 가르치는 예언자가 꼬리다.

15 이 백성의 지도자들이 잘못 이끌어
    그 지도를 받은 이들이 혼란에 빠졌다.

16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의 젊은이들을 탐탁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들의 고아와 과부들을 가엾이 여기지 않으셨다.
    그들은 모두 무도한 자이며 악행을 저지르는 자이고
    입이란 입은 모두 몰지각한 것만을 말한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17 정녕 사악함이 불처럼 타올라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집어삼키고
    잡목 숲을 사르니
    연기 기둥이 휘돌며 치솟는다.

18 만군의 주님의 분노로 땅은 타 버리고
    백성은 불꽃의 먹이처럼 되어 버렸다.
    아무도 제 이웃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19 오른쪽을 잘라 먹어도 배가 고프고
    왼쪽을 뜯어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아
    사람마다 제 팔의 살을 뜯어 먹는다.

20 므나쎄는 에프라임을, 에프라임은 므나쎄를 뜯어 먹고
    이들은 함께 유다에게 달려든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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