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21 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22 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떨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르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다.
23 이 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가 버렸다.
24 그들은 마음속에 이런 생각도 품지 않았다.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자.
그분은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고
우리를 위해 수확 주간을 지켜 주시는 분이시다.'
25 너희의 죄악이 이런 질서를 어지럽혔고
너희의 범죄가 너희 선악을 가로막았다.
26 내 백성 가운데 사악한 자들이 있어
들새 사냥꾼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물을 쳐 놓고
사람들을 잡는다.
27 새들로 가득 찬 바구니처럼
그들의 집안은 사기쳐 얻은 재물로 가득 차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욱 득세하고 부유해졌으며
28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그들은 악한 행실도 서슴지 않으니
고아들이 승소할 수 있도록
그 송사를 공정으로 다루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재판을 올바로 진행하지 않는다.
29 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1.01.17 22:46
예레미야서 5,20-29 하느님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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