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 슬프다!
나는 여름 과일을 수확한 뒤에 남은 것을 모으는 사람처럼,
포도를 딴 뒤에 지스러기를 모으는 사람처럼 되었건만
먹을 포도송이도 없고
내가 그토록 바랐던 햇무화과도 없구나.
2 경건한 이는 이 땅에서 사라지고
사람들 가운데 올곧은 이는 하나도 없구나.
모두 남의 피를 흘리려고 숨어 기다리고
저마다 제 형제를 그물로 잡는다.
3 그들의 손은 악을 저지르는 데에 이력이 나 있고
관리와 판관은 뇌물을 달라 하며
권력자는 제가 원하는 것만 지시한다.
이처럼 그들은 모든 것을 그르친다.
4 그들 가운데 가장 좋다는 자도 가시덤불 같고
올곧다는 자도 가시나무 울타리 같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재앙의 날이 다가왔다.
이제 그들에게 혼란이 일어나리라.
5 친구를 믿지 말고
벗을 신뢰하지 마라.
네 품에 안겨 잠드는 여자에게도
네 입을 조심하여라.
6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든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7 그러나 나는 주님을 바라보고
내 구원의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내 하느님께서 내 청을 들어 주시리라.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1.03.07 23:37
미카서 7,1-7 온 백성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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