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하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Oct 09, 2021

4장 30~38 오니아스가 피살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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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동안 타루수스와 말루스 사람들은 자기들의 성읍이

      임금의 후궁 안티오코스에게 선물로 넘겨진 것을 알고 폭동을 일으켰다

 

31   그래서 임금은 고관들 가운데 하나인 안드로니코스를 대리로  세워 두고 사태를 수습하러 급히 그리로 갔다

 

32   그러자 메넬라오스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여 성전의 금 기물들을 몇 개 훔쳐서 안드로니코스에게 바쳤다.

      그는 이미 티로와 그 주변 여러 성읍에 다른 기물들을 팔아먹은 적이 있었다

     

33   이러한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된 오니아스는 안티오키아 근처에 있는 다프네라는 신성 도피처로

      들어가 그를 비난 하였다

 

34   그래서 메넬라오스는 안드로니코스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오니아스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안드로니코스는 오니아스를 찾아가 속임수로 그를 안심시키고 악수하며 맹세까지 하였다

      그래도 계속해서 의심하는 오니아스를 설득하여 신성 도피처에서 나오게 한 다음

      정의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바로 죽여 버렸다

 

35  그가 불의하게 살해당한 일  때문에 유다인뿐만 아니라 이민족들도 분개하고 슬퍼하였다.

 

36  임금이 킬리지아 지역에서 돌아오자 그 성읍의 유다인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그 사건을 개탄하는 그리스인들이

     오니아스가 피살된 사건을 호소 하였다.

 

37  안티오코스는 마음 깊이 애도하고 측은하게 여겼으며 죽은 이의 슬기와 고상한 품행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38  분노에 휩싸인 안티오코스는 안드로니코스의 자주색 옷을 벗기고 다른 옷까지 찢어 버린 다음 그가 오니아스에게

     못 할 짓을 저지른 바로 그곳까지 온 성읍을 가로 질러

     끌고 가서 그를 죽여 버렸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그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내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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