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욥기
2022.02.14 15:10

20장4~29 악인의 운명

profile
(*.35.207.96) 조회 수 64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      이런 것쯤은 자네도 예전부터 알고 있지 않나?

        땅 위에 사람이 세워졌을 때부터

5      악인들의 환성은 얼마 가지 못하고

       불경한 자의 기쁨은 한순간일뿐임을.

6     그의 높이가 하늘까지 이르고

       머리가 구름까지 닿는다 해도

7     그는 제 오물처럼 영원히 사라져 버려

       그를 보던 이들은 "그가 어디 있지?" 하고 말한다네.

8     그는 아무도 찾을 수 없게 날아가 버리고

       밤의 환영처럼 쫓겨나 버려

9     그를 바라보던 눈은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고

       그가 있던 자리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하고.

10    그의 자식들은 가난한 이들의 비위를 맟추고

       스스로 제 재산을 내놓아야 하며

11    한때 젊은 기력으로 가득 찾던 그의 뼈도

       그와 함께 먼지 위에 드러눞고 만다네

12    악이 입에 달콤하여

       제 혀 밑에 그것을 감추고

13    아까워서 내놓지 않은 채

       입속에 붙들고 있다 해도

14    그의 음식은 내장 속에서 썩어

       배 속에서 살무사의 독으로 변한다네.

15    그는 집어삼켰던 재물을 토해 내야 하니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의 배 속에서 밀어내시기 때문이지.

16    그는 살무사의 독기를 빨고

       독사의 혀가 그를 죽여

17    그는 꿀과 젖이  흐르는

       개울과 시내와 강을 바라보지 못하지.

18    애써 벌어드린 것을 삼키지 못한 채 되돌려야 하고

       장사로 얻은 재화를 누리지 못하니

19    그가 가난한 이들을 짓밟아 내버리고

       제가 짓지도 않은 집을 강탈하였기 때문일세.

20    그의  배 속은 만족을 모르니

       그는 제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네.

21    그의 게걸스러움에 남아나는 것 없으니

       그의 번영도 오래가지 못한다네.

22    그는 더할 나위 없는 풍요 속에서도 궁핍해지고

       고통받는 이들의 손이 모두 그를 덮치며

23    그분께서는 그의 배를 채우시려

       당신 진노의 불길을 그에게 보내시고

       그 위에 병기들의 비를 내리신다네.

24    그가 쇠 무기를 피하면

       구리 화살이 그를 꿰뚫고

25    빼내려 하지만 그것은 등을 뚫고 나오며

       시퍼런 칼끝은 그의 쓸개를 꿰찌르니

       전율이 그를 엄습한다네.

26    온갖 암흑이 그의 보물을 기다리고

       아무도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삼키며

       그의 천막에 살아남은 자까지 살라 버린다네.

27    하늘은 그의 죄악을 드러내고

       땅은 그를 거슬러 일어선다네.

28    그의 집을 홍수가,

       그분 진노의 날에 격류가 휩쓸어 가 버리지.

29    이것이 악한 사람이 하느님에게서 받을 운명이며

       하느님께서  그의 것으로 선언하신 상속 재산일세.

       


성경 이어쓰기

매일 성경이어쓰기로 은총과 축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사야 이사야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24.02.02 989
공지 에스테르기 에스델서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18.07.21 2350
공지 성경쓰기 시작하실 때 제목은 분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옥포성당 2018.02.15 2339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2017.02.12 11967
5967 욥기 27장11~23 악인의 운명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7 96
5966 욥기 욥의 여덟째 담론의 계속 27장1~10 무고 선언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7 95
5965 욥기 26장5~14 하느님의 초월성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7 120
5964 욥기 욥의 여덟째 담론 26장1~4 빌닷에게 하는 대답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7 71
5963 욥기 빌닷의 셋째 담론 25장 1~6 하느님의 통치권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7 63
5962 욥기 24장18~25 악인의 운명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6 71
5961 욥기 24장13~17 빛의 적들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6 131
5960 욥기 24장1~12 사회의 불안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6 87
5959 욥기 23장10~17 하느님의 현존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6 101
5958 욥기 욥의 일곱째 담론 23장1~9 하느님의 부재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6 61
5957 욥기 22장21~30 화해의 열매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65
5956 욥기 22장12~20 욥의 회의적 태도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74
5955 욥기 22장5~11 욥의 죄악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59
5954 욥기 엘리파즈의 셋째 담론 22장1~4 인간은 하느님께 무익한 존재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65
5953 욥기 21장17~34 벌받지 않는 악인들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70
5952 욥기 21장7~16 악인들의 성공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105
5951 욥기 욥의 여섯째 담론 21장1~6 호의적인 경청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5 66
» 욥기 20장4~29 악인의 운명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4 64
5949 욥기 초바르의 둘째 담론 20장1~3 이성적 대답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4 100
5948 욥기 19장 28~29 친구들에게 하는 경고 김정현비비안나 2022.02.14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18 Next
/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