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5.41.142) 조회 수 6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넘어지면

 

길을 가다 넘어지면

누구나 다시 일어납니다.

혹여 어디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다시 일어나 걸어갑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죄를 지으면

누구나 다시 일어납니다.

백번 마음먹고 다시 일어나기를 수십 차례 결심하더라도

그렇게 죄를 지으면

고해성사를 보고

다시 일어납니다. 그렇게 걸어갑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 가듯이

영혼이 아프면 성사를 통해 온전한 참 치유를 받습니다.

 

넘어지는 것이 자신의 부주의 때문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를 찾고 탓하기 전에 먼저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죄를 짓는 것이 자신의 부주의 때문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 이유를 찾고 탓하기 전에 먼저 일어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 당연한 것을 두고

그렇게 오랫동안 쓰러져 누군가의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넘어져 있는 당신에게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도와줄까?”

 

도와주신다면 훨씬 일어나기 쉽긴 하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9 화요신앙특강(6/26)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요한 5, 9) 김정훈 2018.06.29 94
398 화요신앙특강(6/19) 『준주성범』(遵主聖範 )중에서 김정훈 2018.06.29 115
397 화요신앙특강(10월 23일) -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 - 앤소니 드 멜로 1 김정훈 2018.11.27 101
396 화요신앙특강 자료(11월) - [성경의 풍속] 김정훈 2018.12.03 143
395 화요신앙강좌(06월 12일) 2. 기쁨과 축제의 삶을 사신 예수님 1 김정훈 2018.06.16 119
394 화요신앙강좌 - 세상의 평화를 위하여(2018/05/29) file 김정훈 2018.06.09 91
393 화요신앙강좌 - 무엇을 위해 사는가?(2018/05/15) file 김정훈 2018.06.09 94
392 형식(形式)이 깊이 뿌리내린 내용을! 김정훈 2017.10.07 152
391 헤쳐모여! 1 백남해 요한보스코 주임신부 2016.04.12 524
390 한가위 단상 1 백남해 요한보스코 주임신부 2016.09.13 382
389 하느님 나라는 영화? 1 백남해 요한보스코 주임신부 2016.08.30 501
388 피곤하다 김정훈 2017.11.28 157
387 쿵푸(kung fu , 功夫), 그리고 신앙강좌 김정훈 2017.08.05 195
386 축복의 말 한마디 1 김정훈 2018.01.01 195
385 축복과 강복 3 김정훈 2017.01.25 414
384 첫 영성체 부모 교육 자료입니다. file 김정훈 2018.05.27 545
383 착한 말씨 1 백남해 요한보스코 주임신부 2016.07.05 502
382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강론(2018/06/03) 김정훈 2018.06.09 88
381 주님세례축일 강론 요약 - 세례성사의 은총 김정훈 2019.02.07 209
380 주님 수난성지주일 강론요약 - 성(聖) 주간을 시작하며 김정훈 2019.05.03 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