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사울의 아들 므피보셋도 임금을 맞으러 내려왔다. 그는 임금이 떠나간 날부터 무사히 돌아오는 날까지, 발도 씻지 않고 수염도 깎지 않았으며 옷도 빨아 입지 않았다.
26 므피보셋이 임금을 맞으러 예루살렘에서 왔을 때,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므피보셋아, 어찌하여 너는 나와 함께 떠나지 않았느냐?"
27 그가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제 종이 저를 속였습니다. 임금님의 이 종이 다리를 절기 때문에 그에게 '나귀를 타고 임금님과 함께 떠나야 하겠으니, 나귀에 안장을 얹어라.' 하고 말하였습니다.
28 그런데 그는 임금님께 가서 이 종을 모략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는 하느님의 천사와 같으시니, 임금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실 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29 제 아버지의 온 집안은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죽어 마땅한 사람들이었는데, 임금님께서는 이 종을 임금님의 식탁에서 먹는 사람들과 함께 먹도록 해 주셨습니다. 그 이상 제가 무슨 권리를 더 임금님께 호소할 수 있겠습니까?"
30 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왜 그 일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느냐? 내가 한번 결정했으니 너와 치바가 그 땅을 나누어 가져라."
31 그러나 므피보셋은 임금에게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무사히 궁으로 돌아오셨으니, 그가 다 가져도 좋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0.17 22:10
사무엘기 하 19,25-31 다윗과 므피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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