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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2.05 14:19

시편 90,1-17

(*.134.247.96) 조회 수 25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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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9) [기도. 하느님의 사람 모세]

   주님, 당신께서는 대대로
   저희에게 안식처가 되셨습니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이며 누리가 나기 전에
   영원에서 영원까지 당신은 하느님이십니다.

3 당신께서는 인간을 먼지로 돌아가게 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아, 돌아가라."

4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습니다.

5 당신께서 그들을 쓸어 내시면
   그들은 아침 잠과도 같고
   사라져 가는 풀과도 같습니다.

6 아침에 돋아났다 사라져 갑니다.
   저녁에 시들어 말라 버립니다.

7 정녕 저희는 당신의 진노로 스러져 가고
   당신의 분노로 소스라칩니다.

8 당신께서는 저희의 잘못을 당신 앞에,
   저희의 감추어진 죄를 당신 얼굴의 빛 앞에 드러내십니다.

9 정녕 저희의 모든 날이 당신의 노여움으로 없어져 가니
   저희의 세월을 한숨처럼 보냅니다.

10 저희의 햇수는 칠십 년
    근력이 좋으면 팔십 년.
    그 가운데 자랑거리라 해도 고생과 고통이며
    어느새 지나쳐 버리니, 저희는 나는듯 사라집니다.

11 누가 당신 진노의 위력을,
    누가 당신 노여움의 위세를 알겠습니까?

12 저희의 날수를 셀 줄 알도록 가르치소서.
    저희가 슬기로운 마음을 얻으리이다.

13 돌아오소서, 주님, 언제까지리이까?
    당신 종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14 아침에 당신의 자애로 저희를 배불리소서.
    저희의 모든 날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15 저희를 내리누르신 그 날수만큼,
    저희가 불행을 겪였던 그 햇수만큼 저희를 기쁘게 하소서.

16 당신께서 하신 일이 당신 종들에게,
    당신의 영광이 그 자손들 위에 드러나게 하소서.

17 주 저희 하느님의 어지심을 저희 위에 내리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저희에게 잘되게 하소서.
    저희 손이 하는 일이 잘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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