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다시 하느님께 빌다
30 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큰 죄를 지었다. 행여 너희의 죄를 갚을 수 있는지, 이제 내가 주님께 올라가 보겠다."
31 모세가 주님께 돌아가서 아뢰었다.
"아, 이 백성이 큰 죄를 지었습니다. 자신들을 위하여 금으로 신을 만들었습니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부디 용서해 주시기 바람니다.
그렇게 하시지 않으려거든, 당신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발 저를 지워 주십시오."
33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에게 죄지은 자만 내 책에서 지운다.
34 이제 너는 가서 내가 너에게 일러 준 곳으로 백성을 이끌어라.
보아라, 내 천사가 네 앞에 서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내 징벌의 날에 나는 그들의 죄를 징벌하겠다."
35 그 뒤 주님께서는 백성이 수송아지를 만든 일 때문에,
곧 아론이 만든 수송아지 때문에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셨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3.05.17 09:46
탈출기 32,30-35 모세가 다시 하느님께 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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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웃종교의 축제일이며 공휴일인데
성경이어쓰기로 말씀과 함께 하셨네요~
오늘도 말씀과함께 하시는 시간들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자매님께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듬뿍내리길빕니다.
32,32절 당신께서 기록하신 책이란
모태에서 생길 때부터 생명체의 이름을 기록한 '생명의 책' 을 가르킨답니다.
이 책에서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은 파멸을 의미하며 이와 비슷한 의미에서
사도 바오로는 형제들을 위해서라면 그리스도로부터 저주받는 사람이 되어도
좋다고 했답니다.(로마 9,3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