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 하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Nov 08, 2018

18장19절~32절 다윗이 압살롬의 죽음을 알고 슬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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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말하였다 "임금님께 달려가 주님께서 원수들의 손에서

           임금님을 건져 주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해 주십시오

20        그러나 요압이 그를 말렸다 "오늘은 네가 기쁜 소식을 전할 사람이 아니다 다른 날 전하여라

           오늘 너는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한다 완자가 죽었기 때문이다."

21        그러고 나서 요압은 에티오피아 사람 하나를 불러 "네가 가서 임금님께 본 대로 알려 드려라." 하고 일렀다

           에디오피아 사람은 요압에게 절을 한 다음 달려 갔다

22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다시 요압에게 청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저도 에티오피아 사람을

           뒤따라 달려 가게 해 주십시오."  요압이 "아들아 너에게 보상할 만한 기쁜 소식이 없다는데도

           어찌 굳이 달려가겠다는 것이냐?" 하고 말하였다

23        "무슨 일이 일어나도 좋으니 달려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자 요압은 그에게  "달려가라" 하고 허락하였다

           아히마아츠는 들판으로 난 길을 달려 에티오피아 사람을 앞 질렀다

24        그때 다윗은 두 성문 사이에 앉아 있었다 파꾼이 성벽을 거쳐 성문 위 망대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바라보니

           어떤 사람이 혼자서 달려오고 있었다

25        파수꾼이 소리쳐 이를 임금에게 알리자 임금은 "그가 혼자라면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다" 하고 말하였다

           그가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26        그런데 파수꾼은 다른 사람도 달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파수꾼이 수문장에게

           "어떤 사람이 또 혼자서 달려 오고 있습니다.' 하고 소리치니 임금이 "그도 역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다" 하였다

27        파수꾼이 다시 "제가 보기에 앞에 달려오는 사람의 모습은 차독의 아들 아히마아츠가 달리는 모습 같습니다."

           하고 알리자 임금이 말하였다 "그는 좋은 사람이니 기쁜 소식을 가지고 올 것이다."

28       아히마아츠가 큰 소리로 임금에게 "평안하셨습니까?" 하고 인사 한 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아뢰었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맞서 반기를 든 자들을 넘겨주신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29       임금이 "그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고 물었다 아히마아츠가 대답하였다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이 종을 보낼 때 큰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으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0       그러자 임금이 "물러나 거기 서 있어라." 하니 그가 물러나 섰다

31       그때 에티오피아 사람이 들어와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맞서 일어난 자들을의 손에서 오늘 임금님을 건져 주셨습니다."

32       임금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 그 어린 압살롬은 무사하냐?" 하고 묻자 에티오피아 사람이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의 원수들과 임금님을 해치려고 일어난 자들은 모두 그 젊은이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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