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Aug 09, 2018

세례(성사)를 받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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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성사)를 받는다는 것

 

오늘 3분의 예비신자들이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이분들은 그동안 자주 주님의 성찬에 참례하며 기도로서 새롭게 거듭날 준비를 하였습니다.

매주 미사에 참례하며 신자로서 살아가기 위한 예비신자교육을 받으면서 오늘을 준비하였습니다. 오직 오늘만을 기다려오신 것입니다.

이 예비신자분들의 세례를 접하면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시금 세례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례성사는 태어남의 성사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이분들은 하느님의 자녀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이 하느님의 한 자녀가 됩니다.

 

세례성사는 희망의 성사입니다.

모든 태어남은 희망입니다.

우리가 아이를 가졌을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세례성사는 하느님의 희망입니다.

 

세례성사는 축복의 성사입니다.

모든 태어남은 축복입니다.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린 만큼 태어남은 축복이 됩니다.

 

세례성사는 은총의 성사입니다.

모든 태어남은 은총입니다.

자녀가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세례성사는 죄사함의 성사입니다.

새로 태어난 이들은 하느님의 죄사함을 통해 완전히 무죄한 이로 거듭납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해 모든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세례성사는 자비의 성사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준비는 언제나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이들은 당신의 자녀로 자비로이 맞아주시고

새롭게 태어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세례성사는 만남의 성사입니다.

세례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의 자녀들과 만나게 됩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교회)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제 오늘 세례성사를 통해 우리는 이분들은 우리의 형제로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들을 하느님의 자녀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있게 돌보고 살펴야 할 의무를 지닙니다.

자녀의 성장은 부모에게 많은 경우 달려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쏟았던 노력만큼 이분들을 위해 정성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서 거듭나는 한 분 한분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이분들의 이름은 이제 하느님의 나라에서 불리울 이름입니다.

기억하며, 축복하며, 우리 공동체는 당신들을 기쁘게 맞아들입니다.

그리고 우리 옥포성당 공동체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애쓰신 교리교사분들과 복음화분과위원 여러분들께도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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