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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공경 마리아!│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레지오 마리애 공인교본 이어쓰기 은총의 방입니다. │ 2012.09.01. 이어쓰기 시작 │ 2018.09.13. 교본이어쓰기 1차 완료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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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토론 대회

 

 레지오 최초의 토론 대회는 1939년 부활 주일에 클레어 꾸리아(아일랜드)가 개최하였다. 이 첫 대회이 성공을 계기로 하여 다른 곳에서도 점차 열리게 되었으며, 토론 대회는 이제 레지오 조직 안에서 자리를 굳히기에 이르렀다.

 

 토론 대회는 꼬미씨움 또는 꾸리아에 한하여 개최할 수 있다. 대회의 규모를 더 넓게 잡으면 대 대회의 근본 취지와 맞지 않을 뿐더러 기대하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큰 모임을 열 수는 있겠지만 토론 대회라는 이름을 붙이거나 토론 대회에 갈음하는 모임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그러나 다른 지역의 평의원들을 토론 대회의 참관인으로 초청할 수는 있다.

 

 꼰칠리움이 규정한 바에 따르면, 이 토론 대회는 2년에 한 번으로 제한되어 있다. 이 대회는 온전히 하루를 바쳐야 한다.피정의 집 같은 장소를 빌릴 수 있다면 많은 어려움이 해결될 것이다. 진행 절차는 가능하면 미사로 시작하고, 영적 지도자 또는 다른 사제의 짤막한 강론이 있어야 하며, 성체 강복으로 끝을 맺는다.

 

 하루를 몇 등분하여 여러 차례의 회합으로 나누고, 매 회합마다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주제를 다룬다.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은 미리 준비한  사람의 간략한  주제 발표로부터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참석자 모두가 토론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이가 토론에 적극 참여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이 대회의 성공 여부가 결정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진행을 맡은 간부들은 결코 발언을 독점해서는 안 되며,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토론 대회도 평의회 회합과 같은 의회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즉, 의장은 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방향으로 토론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어떤 의장은 토론하는 사람의 발언에 대해서 사사건건 논평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이 토론 대회의 취지에 어긋나는 행위이므로 그대로 묵과해서는 안 된다.

 

 레지오의 상급 기관을 대표하는 단원이 특별한 역할, 이를테면 사회나 주제 발표 등을  맡아 토론 대회를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웅변은 때때로 과장된 분위기를 자아내므로, 웅변을 통해서 어떤 효과를 거두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한 분위기는 레지오다운 것이 아니며, 그러한 방식으로는 아무런 감동도 줄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토론 대회는 전 단원을 참가 대상으로 하는 경우와 쁘레시디움 간부들만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단원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는 첫 번째 토론 시간에 한하여 참가자들을 간부와 평단원으로 누눈다. 그런 다음 간부는 직책별로 다시 나누고 평단원은 단일 분과로 놓아 둔다. 이로써 각 분과는 고유한 임무와 필요 사항을 다룰 수 있게 된다. 또다른 방식으로는,참가 단원들을 그들이 수행하고 있는 활동의 유형에 맞추어 나누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과 구분은 다만 임의 결정 사항일 따름이며, 어떠한 경우라도 두 번째 토론 시간부터는 분과별로 나누어서는 안 된다. 단원들을 한자리에 소집해 놓고는 대부분의 시간을 서로 떨어져 있게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간부의 임무는 직책상 주어진 통상 업무보다 그 폭이 훨씬 넓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를테면 서기가 자신의 업무 한계를 회의록을 작성하는 일만으로 묶어 둔다면 그는 간부로서 결함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쁘레디움 간부들은  꾸리아의 평의원이므로 이 대회의 분과별 토론을 통해서 꾸리아의 실제 회합 및 일반 관리 업무와 관련된 꾸리아의 제반 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하는 방법들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토론 대회가 관리상 세칙이나 질의 사항들만을 다루어 통상 꾸리아 월례회의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 좀더 근본적인 문제들을 손대야 한다. 그러나 물론 이 대회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모든 것은 꾸리아가 실천에 옮겨야 한다.

 

 토론의 주제는 레지오의 기본 원칙과 연관인 것이어야 하며, 대체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가) 레지오의 신심 체계 : 여러 측면으로 나타나는 레지오의 신심을  단원들이 상당한 깊이까지 파악하고 있지 못한다면 레지오를 올바로 이해했다고 볼 수 없다.  또한 이 신심이 활동의 동기와  정신을 이루어 적극적 활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으면 레지오가 올바로 운영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마치 영혼이 육신의 생명을 불어넣듯이, 레지오의 신심이 레지오가 펼치는 전체 활동에 생명을 불어 넣어야 한다.

 

 (나) 레지오의 질적 수준 및 이를 높이는 방안.

 

 (다) 레지오의 운영 방법 : 회의 진행 방법이나 단원들의 활동 보고 방법 및 논평하는 기술 등 주요 사항.

 

 (라) 레지오 활동 : 기존 활동 방법에 대한 개선 방안이나 레지오가 모든 사람에게 접촉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 계획 등.

 

 토론 대회의 순서 가운데는 레지오의 신심이나 이상 또는 의무에 관한 영적 지도자나 능력 있는 단원의 특별 강연이 들어 있어야 한다.

 

 매번 토론 시간을 시작하고 끝낼 때마다 기도를 바쳐야 한다. 그중 세 번은 레지오의 기도문을 바칠 수 있을 것이다.

 

 이 대회를 진행함에 있어서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를 소홀히 하면 결국 하루 전체를 망치게 된다.

 

 같은 지역에서 연이어 토론 대회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대회마다 다른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 한 대회에서 다룰 수 있는 주제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해가 거듭됨에 따라 새로운 문제들을 발굴해 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한 곳에만 머물러 있다는 느낌을 주어서는 안 되므로 변화 자체를 위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셋째로, 대회가 성공을 거두면 다음 대회에도 전과 같은 행사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자는  의견이 자연히 나오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회가 성공을 거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대회에서 다룬 주제가 참신했기 때문이었음이 분명한 일이다. 그런데 그 주제는 이미 다루었으므로 당연히 새로운 주제가 요구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주제의 참신성이 토론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볼 때, 매번 새롭고 독창적인 계획을 마련하는 일은 토론 대회의  필수 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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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제33장 레지오 단원의 의무 1. 쁘레시디움 주회합에 규칙적으로 정각에 출석해야 한다. 288쪽~289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9 236
161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11. 시작한즌 데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른다.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9 192
160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10. 단원들이 무분별한 행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285쪽~286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15
159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9. 레지오 활동 가운데 어떤 것들은 영신적인 것이므로...... 283쪽~285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367
158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8. 여기는 작은 고장이므로 레지오가 들어설 자리가 없다 282쪽~283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56
157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7. 단체들이 이미 너무 많다. 그러므로 레지오를 새로 설립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단체를 활성화하여 레지오가 계획하는 활동을 맡기는 것이 옳은 일이다 282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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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5. 레지오는 같은 이념과 사업 계획을 가진 여러 단체들 중의 하나일 뿐이다 280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23
154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4. 젊은이들은 낮 동안 열심히 일하므로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 279쪽~280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27
153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3. 레지오 단원의 방문을 꺼려 할 것이다. 278쪽~279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155
152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2. 단원이 될 만한 사람이 없다 277쪽~278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214
151 제32장 예상되는 반대 의견 1. 여기에는 레지오가 필요 없다 276쪽~277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8 281
150 제31장 레지오 확장과 단원 모집 270쪽~275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7 368
» 제30장 행사 5. 토론 대회 265쪽~269쪽 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2018.08.07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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