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Dec 31, 2018

2018년 성가정축일 강론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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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초심 (首丘初心)

; 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매년 이맘때쯤 흔히 쓰는 말로 년말년시는 가족과 함께를 마음에 새겨봅니다.

가정은 우리가 태어나고 자란 가장 기초적 사회의 단위입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가정을 더 행복하게 가꾸어 나가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이들의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정이 지옥과도 같은 곳이기도 하지만 그 가정이 또한 어떤 때에는 천국과도 같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가정을 행복한 가정으로 만들기 위해 분주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러한 노력을 우리의 뜻대로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그 사실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고 힘을 내십시오. 그동안 방법을 잘 모르거나 나의 이기적 욕심으로 가족들의 마음을 힘들게 하였다면 오늘부터 새롭게 결심하십시오.

 

결심 한 번 맺음이 더 좋은 가정을 만들어 나가고 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갑니다.

 

담배를 끊어볼까?”, “술을 좀 줄여볼까?” 좋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그 한번의 결심을 하십시오.

 

수다를 줄여볼까?”, “뒷담화를 줄여볼까?” 좋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그 한번의 결심을 하십시오.

 

비교하는 말을 줄여볼까?”, “내 의견보다 당신의 뜻을 혹은 너의 뜻을 먼저 앞세워볼까?” 실패하더라도 그 한번의 결심을 하십시오.

 

여러분의 결심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켜주시고 열매맺게 해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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