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연중 제27주간 화요일(10/08/2019)
제1독서 : 요나 3,1-10 복음 : 루카 10,38-42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위해 온갖 일들로 분주합니다.
거기까지입니다.
그는 그 분주함의 끝에서 마리아를 봅니다.
아무일도 하지 않고 스승님의 곁에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앉아있는 마리아가 갑자기 몹시 미워졌습니다.
갑자기 질투가 생긴 겁니다. 자신도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싶어졌습니다.
질투가 미움을, 미움이 원망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예수님은 마르타를 원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마르타를 위로할 뿐입니다.
본당 사제로 살아가면서 수많은 마르타와 마리아를 만납니다.
본당 사제로서 저는 마르타와 마리아를 모두 사랑합니다.
사실 착각은 누군가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일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항상 더 많이 수고하는 당신에게 마음이 갑니다.
다만 누군가를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하는 것이 아닌 것만은 분명합니다.
당신의 수고에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수고의 열매를 누군가가 당신에게서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지 않답니다.
당신의 분주함이 당신의 마음을 앗아가는 일이 없는 하루가 되시기를.
당신이 그 수고로움으로 얼마나 하느님께서 당신께 감사드리는지를 알아차리시기를.
평화를 기도드립니다.
<교황님의 하루>
아멘ᆢ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신부님 복음묵상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르타같은 신앙 마리아같은 신앙인이 되려고
노력하는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아멘 ~감사합니다 ~^^*
ㅡ 로사 의정부교구 ㅡ
감사합니다
평온한 저녁시간 되십시요 ~^^
ㅡ 김화식 프란치스코 ㅡ
이모티콘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우후남 마리아 수원교구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