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광야의 솔;.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교리주간(12/08/2019)

 

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11,1-10

 

그날 1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2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3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자기 귀에 들리는 대로 심판하지 않으리라.

4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고 이 땅의 가련한 이들을 정당하게 심판하리라. 그는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막대로 무뢰배를 내리치고 자기 입술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악인을 죽이리라.

5 정의가 그의 허리를 두르는 띠가 되고 신의가 그의 몸을 두르는 띠가 되리라.

6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송아지가 새끼 사자와 더불어 살쪄 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7 암소와 곰이 나란히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리라.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8 젖먹이가 독사 굴 위에서 장난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9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사람들은 악하게도 패덕하게도 행동하지 않으리니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10 그날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리라. 이사이의 뿌리가 민족들의 깃발로 세워져 겨레들이 그에게 찾아들고 그의 거처는 영광스럽게 되리라.

 

 

<2독서>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5,4-9

 

형제 여러분, 4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5 인내와 위로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의 뜻에 따라 서로 뜻을 같이하게 하시어,

6 한마음 한목소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찬양하게 되기를 빕니다.

7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처럼, 여러분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서로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8 나는 단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께서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 할례 받은 이들의 종이 되셨습니다. 그것은 조상들이 받은 약속을 확인하시고,

9 다른 민족들은 자비하신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그러기에 제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복음>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12

1 그 무렵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4 요한은 낙타 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6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7 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9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10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11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2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오늘의 묵상>

나부터 새롭게

 

해마다 이맘때면 다시금 듣게 되는 세례자 요한이 이사야 예언자의 입을 빌어 바치는 외침이 있습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주님이 오실 길, 주님의 길.

그것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이 오실 길이란 정의와 평화의 길, 인간존중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길입니다.

하느님께서 오실 길을 우리 손으로 만드는 것.

 

마을 길도 넓히고.”,

그렇게 우리 마음의 길도 넓히고.

그것이 깨어있는 삶이라는 것을 마음에 다시한번 새깁니다.

나의 길에 하느님이 오심을, 나의 삶에 하느님이 오심을 준비하는 이 거룩한 대림의 시간들을 지나면서 또한번 나부터 새롭게입니다.

내가 사는 자리에 너도 살게 하는 길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길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입니다.

 

여전히 오늘도 유효하게

그렇게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는 외침을

책 속에 넣어두는 삶이 아니라 오롯이 살아내는 삶의 길입니다.

 

 

  • ?
    옥포성당 2019.12.08 08:27 (*.248.77.237)
    하느님 감사합니다

    나부터 새롭게ᆢ
    아멘ᆢ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박송아 마리아 ㅡ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오늘은 묵상글로 성경의 세례자요한과 함께 신부님께서 함께 외쳐주셔서 감동입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주님이 오실 내마음의 길!
    늘 부족함으로 쓸고 닦고 청소하기는 오늘도 이어지지만 세속의 먼지는 또 쌓이고 쌓이는 여정의 연속 ... 주님과 함께하는 우리 모두의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오늘도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신부님께서 성인 사제 되시도록
    신부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ㅡ 이강현 세례자요한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
  • ?
    옥포성당 2019.12.08 12:22 (*.248.77.237)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대림 제2주일에 들려주시는
    성경말씀 잘새겨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스럽고 뜻깊은 주일이였으면 좋겠습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고맙습니다 ~^^*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김영순 아가페 ㅡ

    아멘~^
    ㅡ 이재임 마리아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이모티콘 이미지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ㅡ 배연자 소화데레사 ㅡ
    ㅡ 고광진 미카엘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

  1.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24일(12/24/2019)

    Date2019.12.24 By김정훈 Views286
    Read More
  2.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23일(12/23/2019)

    Date2019.12.23 By김정훈 Views185
    Read More
  3.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4주일(12/22/2019)

    Date2019.12.22 By김정훈 Views179
    Read More
  4.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21일(12/21/2019)

    Date2019.12.21 By김정훈 Views178
    Read More
  5.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20일(12/20/2019)

    Date2019.12.20 By김정훈 Views226
    Read More
  6.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19일(12/19/2019)

    Date2019.12.19 By김정훈 Views213
    Read More
  7.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18일(12/18/2019)

    Date2019.12.18 By김정훈 Views166
    Read More
  8. 오늘의 말씀과 묵상. 12월 17일(12/17/2019)

    Date2019.12.17 By김정훈 Views263
    Read More
  9.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3주간 월요일(12/16/2019)

    Date2019.12.16 By김정훈 Views171
    Read More
  10. 오늘의 말씀과 묵상.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12/14/2019)

    Date2019.12.14 By김정훈 Views303
    Read More
  11. 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12/13/2019)

    Date2019.12.13 By김정훈 Views222
    Read More
  12.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간 목요일(12/12/2019)

    Date2019.12.12 By김정훈 Views216
    Read More
  13.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1주간 수요일(12/11/2019)

    Date2019.12.11 By김정훈 Views209
    Read More
  14.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간 화요일(12/10/2019)

    Date2019.12.10 By김정훈 Views198
    Read More
  15. 오늘의 말씀과 묵상.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12/09/2019)

    Date2019.12.09 By김정훈 Views206
    Read More
  16.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2주일. 인권주일. 사회교리주간(12/08/2019)

    Date2019.12.08 By김정훈 Views159
    Read More
  17. 오늘의 말씀과 묵상.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12/07/2019)

    Date2019.12.07 By김정훈 Views190
    Read More
  18.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1주간 금요일(12/06/2019)

    Date2019.12.06 By김정훈 Views200
    Read More
  19.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1주간 목요일(12/05/2019)

    Date2019.12.05 By김정훈 Views221
    Read More
  20. 오늘의 말씀과 묵상. 대림 제1주간 수요일(12/04/2019)

    Date2019.12.04 By김정훈 Views20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