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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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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연중 제23주간 화요일(09/10/2019)

 

 

1독서 : 콜로 2, 6-15 복음 : 루카 6, 12-19

 

 

여러분은 세례 때에 그리스도와 함께 묻혔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과 함께 되살아났습니다.”

 

 

참 고마운 교우분들께.

오늘 새벽 6시 고 김희선 엘라 자매님의 장례미사를 집전하였습니다.

여러 해 동안 암 투병 끝에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신 엘라 자매님께 하느님의 평안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장례기간 내내 언제나 뜨거운 봉사를 해 주시는 우리 연령회원님들!

그리고 연도로서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해 주시고 새벽부터 미사에 나아오신 교우님들!

피곤하실 텐데도 아무런 내색없이 모든 장례미사를 준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 수녀님!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사제로 살아가면서 이런 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한 분 한 분 손을 맞잡아 드리지 못해도 마음에 얼마나 큰 위로를 받는지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아직 젊은 나이라 고인의 남편되시는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형제님이 얼마나 안타까워하시는지.

큰 딸은 이제 대학1학년 나이인데 아빠를 안아주는 모습에서 고인이 훌륭한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날들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이 귀한 날들을 충실하고 사랑으로 온전히 살아내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맞아주시길, 우리의 부족한 믿음에도 당신의 온전함으로 자비로이 이끌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묻힌 사람들!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되살아난 사람들!

평안을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하루가 때로는 힘겨움과 고통이겠지만 삶 속에서 기쁨과 찬란한 웃음도 있음을 기억합니다.

죽음이 멀지 않음이 우리를 절망케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고귀함을 깨닫게 하고 더 큰 희망에로 이끔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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