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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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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태오 복음사가.jpg

 

오늘의 묵상.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09/21/2019)

 

1독서 : 에페 4,1-7.11-13 복음 : 마태 9,9-13

 

태풍예보로 인해 지구순교자현양대회를 취소하였습니다만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세상일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참 자주 하게 됩니다.

 

오늘은 성 마태오 복음사가의 축일입니다.

세관장이었다고 일컬어지는 마태오.

사실 예수님의 말씀으로도 마태오 사도는 죄인이었습니다. 마치 일본제국주의 시절의 일본앞잡이처럼 여겨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사도로 부르시다니요. , 하느님, 정말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죄인도 죄인 나름이지요. 이 자는 민족을 팔아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런 반발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하느님은 항변하십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그리고 마태오사도는 주님의 곁에서 마지막까지 지냅니다.

 

사람을 마지막까지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사랑뿐입니다.

우리도 정의를 위해 공정을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싸워왔습니까?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지 않습니까?

정의에 사랑이, 자비가 함께 하지 못하면 그 정의는 오래가지 않아 변질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그 정의를 외치는 자가 연약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리 저리 굽어집니다. 사람이 나빠서 그렇습니까?

사람이 한결같지 못하고 사람이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일은 하느님의 힘과 지혜와 용기로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는 하느님의 일도 그러합니다.

복음은 하느님의 힘과 지혜와 용기로 전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을 힘입는 것입니다.

그래야 오래 가고 변하지 않으며 비로소 열매 맺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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