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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329 추천 수 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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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순 수녀님 성화.jpg

                                                                                                                                            (김옥순 수녀님 성화입니다)                 

 

 

오늘의 묵상. 연중 제20주간 금요일(08/23/2019)

 

1독서 : 룻기 1,1.3-6.14-16.22 복음 : 마태 22,34-40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 22, 40)

 

누군가를 사랑해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자신과 타인을 완전한 동일체로 놓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은 그렇게 될 수가 없는 일이지요.

지향점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너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절정입니다.

우리는 늘 그 경계에 다가갔다가도 금새 돌아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동양적(불교적) 사고방식으로는 천지여아동근 만물여아일체(天地與我同根 萬物與我一體)!

사랑도 깨달음이어서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느님께로 가니 너와 내가 비록 그 꼴은 다르지만 본래는 하나였음을 아는 것이 사랑입니다.

그 말 쉽게 참 예수님처럼 쉽게 하자면 너 자신처럼 여기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싸움이 따로 싸움이 아니라 바로 이 경지에 다다르고자 하는 깨달음의 길이니

먼저 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깨달음의 길에 하느님을 오롯이 온전히 사랑하면 그것이 비로소 이루어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을 온전히 사랑하면 그 사람은 사람도 온전히 사랑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면 다른 이도 마침내 자신처럼 여기게 됩니다.

 

그러니 언제나 하느님을 참되이 사랑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입시다.

그리고 하느님은 영은 어디에나 계심도 알아차리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처서 (處暑)입니다. 이제 가을을 준비해야겠네요.

 

  • ?
    옥포성당 2019.08.23 13:12 (*.248.77.237)
    신부님 보내주신 묵상글 참의미있게 잘보고 묵상해봅니다
    그렇습니다 신부님 하느님사랑은 우리인간들을 끔찍이
    사랑하시는데 우리들은 그 사랑에 보답 못하고 사는것 같습니다 신부님 처서를 지났어니 이제부터 선선 하겠지요
    오늘도 모두를 사랑하는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
    기도중기억하겠읍니다 고맙습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23 13:31 (*.248.77.237)
    하느님께서 주시는 큰사랑과 자비를 가끔씩도 아니고 자주 잊어버리고 사는 현재의 삶을 성찰해 보는시간을 갖도록 해주신 신부님의 묵상글에 감사드립니다.
    하느님 사랑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절기가 찾아오고 계절이 찾아오듯이
    하느님 사랑의 품안으로 돌아와야 되겠습니다.
    신부님께서도 올가을에는 더욱더 거룩한 사제가 되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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