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이는 예식
지난 4개월에서 5개월동안 성당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한 예비자들이 오늘 받아들이는 예식을 통해 공적으로 모여서 신앙인이 되고자 하는 뜻을 교회에 전하고, 교회는 그 사도적 사명에 따라 이를 받아들이는 예식을 거행합니다.
인도자와 대부모 그리고 신자 여러분들께서는 이 예비신자들을 위해 많은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예비신자들을 이끌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들이 준비기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하느님께 열심한 마음으로 기도드립시다.
“주님, 예비신자들이 넓은 마음으로 기꺼이 당신 뜻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하시고, 당신을 받아들이는데 겪을 온갖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낼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아멘”
“주님, 이 예비신자들과 함께 하는 저희가 세례를 준비하는 이 형제자매들을 항상 성실히 도와줄 수 있도록 하시고, 이들에게 저희 공동체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이 예식을 통해 하느님의 품으로 받아들여진 예비신자들은 오는 4월 1일 낮 10시 30분 부활대축일 미사 중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세례성사를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