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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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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세계 평화의 날)(01/01/2020)

 

<1독서>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6,22-27

 

22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3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축복하여라.

24 주님께서 그대에게 복을 내리시고 그대를 지켜 주시리라.

25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비추시고 그대에게 은혜를 베푸시리라.

26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 위로 나의 이름을 부르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겠다.”

 

 

<2독서>

 

사도 바오로의 갈라티아서 말씀입니다. 4,4-7

 

형제 여러분, 4 때가 차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보내시어 여인에게서 태어나 율법 아래 놓이게 하셨습니다.

5 율법 아래 있는 이들을 속량하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6 진정 여러분이 자녀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영께서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고 계십니다.

7 그러므로 그대는 더 이상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그리고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6-21

 

그때에 목자들이 베들레헴으로 16 서둘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냈다.

17 목자들은 아기를 보고 나서, 그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다.

18 그것을 들은 이들은 모두 목자들이 자기들에게 전한 말에 놀라워하였다.

19 그러나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20 목자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말한 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며 돌아갔다.

21 여드레가 차서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게 되자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그것은 아기가 잉태되기 전에 천사가 일러 준 이름이었다.

 

<오늘의 묵상>

 

새로운 한 해가 밝아왔습니다.

우리는 늘 예수님의 성탄을 기뻐하는 8일 축제 안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이 새로운 해에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하시길, 소망하시고 희망하는 모든 바가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를 교회는 언제나 평화의 날로 기억하며 특별한 마음으로 세상의 평화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이 평화의 날을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과 함께 합니다.

 

평화란 무엇입니까?

우리 안의 모든 소망이 채워지면 평화입니까?

그러면 성모님의 삶은 평화의 삶입니까?

평화란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총입니다.

우리는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받아 모시기 전 언제나 형제들에게 평화를 빕니다하고 인사합니다. 평화를 빌어줍니다.

하느님의 은총을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참으로 하느님의 평화가 필요합니다.

 

평화란 예수님을 모신 사람이 누리는 은총입니다.

온갖 복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모신 사람이 누리는 은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화를 빌 때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 안에 서 있을 때 우리는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평화는 다투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봅니다.

우리말에 참을 인자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고 다시한번 생각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평화의 날인 오늘 우리는 성모님을 기억하며 그분이 언제나 모든 일을 곰곰이 생각하였던 삶의 자세들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야하겠습니다.

말하기 전에, 판단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좀 더디더라도 평화로운 나날들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과 정성을 모아 우리 주 하느님, 평화의 주님께서 올 한해 우리 옥포성당 모든 신자분들과 그 가정에 함께 하시어 모든 이들이 평화로이 이 한해를 살아가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옥포성당 2020.01.01 15:39 (*.248.77.237)
    하느님 감사합니다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겼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인 오늘 새해 첫날
    신부님의 복음묵상글을 묵상하면서
    참 많이 가슴 깊이 와닿는 복음 말씀입니다.
    그동안 요한이 살아온 여정에 얼마나 많이
    여러 가지 일들에 곰곰이 생각하지 않고
    말과 행동함으로써 잘못된 그내용을 되돌려주시려는
    하느님을 얼마나 성가시게 하였을까 진심으로
    회개의 마음입니다.
    성모님처럼 이제부터는 모든일에 곰곰이 새기면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말과 행동을 해야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신부님께서 공동체와 공동체의 모든 신자들의 가정에
    평화를 위해 묵상글과 기도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 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거룩하고 큰 영광의 빛들이
    저희 김정훈 라파엘 신부님을 통하여 이루어지도록 해주시고
    매일 준비해주시는 신부님의 복음묵상글이 더 넓은 세상으로
    많은 양들에게 전해질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멘.
    ㅡ 이강현 세례자요한 ㅡ

    평화를 빕니다
    참을 인자 세번이상 쓸수 있는 한해 되어 봅시다 ㅎ
    ㅡ 채외숙 에밀리아나 ㅡ


    신부님 천주의모친 성모님의대 축일 보내주신
    묵상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곰곰히 새겨들어신 성모님의 성심을 묵상하는
    하루를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샬롬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2020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아멘★
    ㅡ 박송아 마리아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ㅡ 이재임 마리아 ㅡ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ㅡ 조성균 요한 ㅡ

    이모티콘 일출 이미지 등
    ㅡ 이성환 스테파니아 ㅡ
    ㅡ 김영순 아가페 ㅡ
    ㅡ 배연자 소화데레사 ㅡ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ㅡ 김영숙 로사리아 ㅡ
    ㅡ 우후남 마리아 ㅡ
    ㅡ 정정임 골롬바 ㅡ
    ㅡ 박 고로나 수녀님 바오로딸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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