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과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01/03/2020)
<제1독서>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 2,29―3,6
사랑하는 여러분, 하느님께서 29 의로우신 분이심을 깨달으면, 의로운 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3,1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하는 까닭은 세상이 그분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2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도 그분처럼 되리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있는 그대로 뵙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분께 이러한 희망을 두는 사람은 모두, 그리스도께서 순결하신 것처럼 자신도 순결하게 합니다.
4 죄를 저지르는 자는 모두 불법을 자행하는 자입니다. 죄는 곧 불법입니다.
5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분께서는 죄를 없애시려고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그분 안에는 죄가 없습니다.
6 그분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모두 그분을 뵙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 자입니다.
<복음>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9-34
그때에 29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30 저분은, ‘내 뒤에 한 분이 오시는데, 내가 나기 전부터 계셨기에 나보다 앞서신 분이시다.’ 하고 내가 전에 말한 분이시다.
31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준 것은, 저분께서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
32 요한은 또 증언하였다. “나는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분 위에 머무르시는 것을 보았다.
33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34 과연 나는 보았다. 그래서 저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다.”
<오늘의 묵상>
주님 공현 대축일 전 금요일인 오늘 우리는 독서와 복음말씀을 통해 하나의 주제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것은 ‘안다’라는 말이지요. 알지 못하였다. 알지 못한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우리는 알 수 있을까요?
아마도 우리는 누군가를 온전히 잘 알지도 못한 채 말하고 판단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모든 그러한 판단이 부족함을 알면서도 그 판단에 근거하여 말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완전히 알지도 못하며 판단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의 불완전성을 알면서도 우리는 그렇게 합니다.
그처럼 우리는 하느님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신앙행위는 언제나 불완전합니다.
그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하느님을 내 안에 모셔야 합니다.
여전히 불완전한 가운데, 오해 가운데 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고 혹시나 나의 생각이나 주장이나 판단이나 말이 모자랄 수 있음을 고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잘 알지 못하면서 그렇게 쉽게 진리에 이르는 길을 말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나는 잘 모른다 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이 아닐까요?
하느님이든 나 자신이든 이웃이든 조금씩 판단을 미루어보세요.
그런 겸손함이 평화를 주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려요.
주님, 세속적인 모든일들은
다버리고 잊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주님과함께
동행할수 있도록
제 영혼을 도와주소서.
ㅡ 이강현 세례자요한 ㅡ
아멘^^하느님 감사합니다.
ㅡ 김옥란 비비안나 ㅡ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안에서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ㅡ 조성균 요한 ㅡ
감사합니다~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ㅡ 김경희 안젤라 ㅡ
성령께서 임하시길~~~♡
ㅡ 배연자 소화데레사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김영순 아가페 ㅡ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ㅡ 박송아 마리아 ㅡ
감사합니다~^
ㅡ 이재임 마리아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오늘도 좋은 날 되십시오 ^^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신부님 보내주신 카톡글 잘 보고 묵상해봅니다
하느님 사랑을 받고살아감을 항상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금요일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이모티콘 이미지 등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정현주 글로리아 ㅡ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하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