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07/22/2019)
제1독서 : 아가 3,1-4ㄴ 복음 : 요한 20,1-2.11-18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요한 20, 15)
오늘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사도들을 위한 사도”라고 표현하신 마리아 막달레나의 축일입니다.
먼저 축일을 맞으신 모든 자매님들을 위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리고 주님께서 영육간에 건강과 평화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막달라의 여자 마리아.
예수님의 어머니도 이름이 마리아입니다.
참 흔하고 흔한 그리고 유명한 이름입니다.
오늘 축일을 맞은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애써 구하여 찾음”입니다.
제1독서 아가서에서도 그리고 요한 복음에서도 사랑 때문에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애타하며 찾는 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찾지 못해 애타하는 가운데에서 응답이라도 하듯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특별히 마리아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예수님을 잃고 그분의 시신마저도 잃은 상황입니다.
절망에 절망이, 비통에 비통이 그리고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첫 번째로 만나는 놀라운 영예를 입습니다.
고통의 끝자락에서 절망의 끝에서 주님을 만나고
찾는 이는 만납니다.
고통이 너무 심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곳에서 주님을 만납니다.
오늘도
삶의 고통 속에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이들의 눈에 부활하신 주님이 당신을 드러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희망없는 곳에 희망을, 믿음없는 곳에 믿음을, 사랑없는 곳에 사랑을 기도드립니다.
?어찌나 세차고 많은 비가 내리던지 깜짝 놀라기도 하였는데 어찌 이리 하늘을 슬프게도 맑은지요. 어느덧 비가 그쳤습니다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꼭 주님을 찾고 주님을 만나
희망과 사랑을 이루는 믿음의 실천이
소중함을 오늘 묵상에서 알려주네요.
오늘도 많은 양들에게 묵상자료를 준비해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