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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278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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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0주일(10/27/2019)

 

<1독서>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35,15-17.20-22

 

주님께서는 심판자이시고 차별 대우를 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의 기도를 들어 주시리라. 그분께서는 고아의 간청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과부가 쏟아 놓는 하소연을 들어 주신다. 뜻에 맞게 예배를 드리는 이는 받아들여지고 그의 기도는 구름에까지 올라가리라. 겸손한 이의 기도는 구름을 거쳐서 그분께 도달하기까지 위로를 마다한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살펴 주실 때까지 그만두지 않으니 그분께서 의로운 자들의 송사를 듣고 판결해 주신다. 주님께서는 머뭇거리지 않으신다.

 

<2독서>

 

사도 바오로의 티모테오 2서 말씀입니다. 4,6-8.16-18

 

사랑하는 그대여, 나는 이미 하느님께 올리는 포도주로 바쳐지고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나는 훌륭히 싸웠고 달릴 길을 다 달렸으며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의로움의 화관이 나를 위하여 마련되어 있습니다. 의로운 심판관이신 주님께서 그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입니다. 나만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타나시기를 애타게 기다린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나의 첫 변론 때에 아무도 나를 거들어 주지 않고, 모두 나를 저버렸습니다. 그들에게 이것이 불리하게 셈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 곁에 계시면서 나를 굳세게 해 주셨습니다. 나를 통하여 복음 선포가 완수되고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사자의 입에서 구출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앞으로도 나를 모든 악행에서 구출하시고, 하늘에 있는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9-1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 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오늘의 묵상>

 

고맙고 감사한 분들 이야기.

 

사제가 되어서 참 좋은 일들 가운데 하나는

하느님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어서 좋은 것이고

또 하나는

참 고맙고 감사한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은 연약하여 고맙고 감사한 분들 안에서도 악에 기우는 경향이 있지만 물론 그것은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보다 더 힘써 선을 이루려 살아갑니다.

우리가 바리사이처럼 살아가기도 하고 세리처럼 살아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우리 본당의 제18대 사목위원들이 임기를 마치고 이제 제19대 사목위원들이 새로운 임기를 시작합니다.

저도 남 앞에 나서서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하느님이 주신 사제직이라는 무기가 있어서 힘써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서 봉사하겠다고 나서는 이들은 특별한 칭찬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큰 명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봉사하다가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을라치면 그것이 구설에 오르고 봉사하면 할수록 더 큰 봉사를 요구받는데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 봉사해 오셨고 봉사를 하시려고 나섰습니다.

그래서 오늘만은 우리 공동체가 이 모든 분들에게 칭찬 한 마디,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한 마디쯤은 해드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임기를 마치시는 사목위원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그간의 노고를 아는 이는 적겠지만, 하느님께서는 분명 아시니 이제 당신들의 앞길을 하느님께서 축복해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 주보에도 올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입니다.

그것을 이제 함께 불러보려고 합니다.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는 그 이름들입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마산교구 옥포성당 제18대 사목협의회 위원>>

 

사목회장 : 정병규 바오로

부회장 : 최상호 아스테리오, 김미옥 프란체스카

총무분과장 : 강병규 요나

기획분과장 : 이현석 안드레아

재경분과장 : 조성균 사도요한

전례분과장 : 박송아 마리아 부위원장 : 김옥란 비비안나 

복음화분과장 : 장수선 막달레나 부위원장 : 이민희 글라라

교육분과장 : 양한희 노엘라 부위원장 : 손복희 루피나

사회복지분과장 : 박무용 프란치스코 부위원장 : 주상식 스테파노

구역분과장 : 임행선 프란체스카 부위원장 : 최선미 엘리사벳, 천경도 우발도

청소년 분과장 : 강병수 즈가리야 부위원장 : 이영진 파비아노

시설분과장 : 신주현 프란치스코 부위원장 : 조원용 도미니코

가정분과장 : 김성자 세실리아 부위원장 : 박병숙 세실리아

홍보, 미디어분과장 : 이강현 세례자요한 부위원장 : 김상훈 가롤로

 

 

 

  • ?
    옥포성당 2019.10.27 18:21 (*.248.77.237)
    신부님 보내 주신 카톡 잘보고 묵상해봅니다
    세리의 삶을 묵상하며 주님의 제자답게 살려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샬 롬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감사합니다.
    기쁘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ㅡ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ㅡ

    미디어분과장님 수고많으셨어요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평화를빕니다.
    ㅡ 김현숙 로사 ㅡ

    감사 합니다.
    ㅡ 천안숙 안나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모두모두
    ㅡ 오태용 발렌티노 ㅡ

    감사드립니당.
    은총과 축복이 가득한 주일 되시길 바랍니다.
    ㅡ 임나영 세실리아 ㅡ

    감사했습니다
    요한씨가 그 자리에서 다시 봉사하신다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하느니의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ㅡ 채외숙 에밀리아나 ㅡ

    감사드립니다^♡^
    ㅡ 이재임 마리아 ㅡ

    고맙습니다.
    대구로
    푸드아트테라피 자격시험 면접 출발합니다.
    ㅡ 정현주 글로리아 ㅡ

    이모티콘 이미지
    ㅡ 로사 의정부교구 ㅡ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배연자 소화데레사 ㅡ
    ㅡ 고광진 미카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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