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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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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님의 것.jpg

 

 

오늘의 말씀과 묵상. 연중 제31주간 목요일(11/07/2019)

 

1독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14,7-12

형제 여러분, 우리 가운데에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바로 죽은 이들과 산 이들의 주님이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사실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모두 나에게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하느님을 찬송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저마다 자기가 한 일을 하느님께 사실대로 아뢰게 될 것입니다.

 

복음

 

<하늘에서는,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1-10

그때에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러자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또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군.” 하고 투덜거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서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쫓아 가지 않느냐? 그러다가 양을 찾으면 기뻐하며 어깨에 메고 집으로 가서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

또 어떤 부인이 은전 열 닢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닢을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 안을 쓸며 그것을 찾을 때까지 샅샅이 뒤지지 않느냐? 그러다가 그것을 찾으면 친구들과 이웃들을 불러, ‘나와 함께 기뻐해 주십시오. 잃었던 은전을 찾았습니다.’ 하고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와 같이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하느님의 천사들이 기뻐한다.”

 

<오늘의 묵상>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뭐 소유를 말한다기보다 주님에게 속해있다 이렇게 이해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내가 가진 것, 혹은 내게 속해 있는 것이 망하거나 부서지거나 혹은 고통받거나 상처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잃어버리는 것보다 되찾는 것을 훨씬 기뻐합니다.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은 훨씬 더 행복하기를 바라시지는 않을까요?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멸망도 부서짐도 고통받음도 상처받음도 결코 원하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시고 우리에게서 사랑받기를 바라십니다.

하느님은 죄인조차, 죄조차 사랑하기를 바라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사도처럼 말하겠지요.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

사랑의 찬 확신으로 이렇게 노래하겠지요. “하느님 안에 살아갑니다.”

 

믿음이 우리의 오늘을 기쁨으로 가득차게 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
    옥포성당 2019.11.07 12:35 (*.62.215.240)
    신부님 띄워주신 복음묵상글 잘보고 묵상해 봅니다
    다시한번 우리위한 하느님 사랑을 새삼 깊게 봅니다
    신부님 즐겁고 뜻깊은 목요일 되시기 빕니다 샬롬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아멘ᆢ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아멘!!!
    늘~~~
    감사합니다
    ㅡ 김영순 아가페 ㅡ

    감사 합니다^^~~~
    ㅡ 천안숙 안나 ㅡ

    감사합니다 형제님
    좋은날 되십시요 ~^^
    ㅡ 김화식 프란치스코 ㅡ

    고맙습니다 ~^^*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이모티콘 이미지
    ㅡ 이향미 바울라 ㅡ
    ㅡ 배연자 소화데레사 ㅡ
    ㅡ 고광진 미카엘 ㅡ
    ㅡ 우후남 마리아 수원교구 ㅡ

    아멘^^
    ㅡ 박송아 마리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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