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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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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감사.jpg

 

 

연중 제32주간 수요일(11/13/2019)

 

 

<1독서>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6,1-11

 

 

1 임금들아, 들어라. 그리고 깨달아라. 세상 끝까지 통치하는 자들아, 배워라.

2 많은 백성을 다스리고 수많은 민족을 자랑하는 자들아, 귀를 기울여라.

3 너희의 권력은 주님께서 주셨고 통치권은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주셨다.

그분께서 너희가 하는 일들을 점검하시고 너희의 계획들을 검열하신다.

4 너희가 그분 나라의 신하들이면서도 올바르게 다스리지 않고

법을 지키지 않으며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5 그분께서는 지체 없이 무서운 모습으로 너희에게 들이닥치실 것이다.

정녕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은 엄격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6 미천한 이들은 자비로 용서를 받지만 권력자들은 엄하게 재판을 받을 것이다.

7 만물의 주님께서는 누구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으시고

누가 위대하다고 하여 어려워하지도 않으신다.

작거나 크거나 다 그분께서 만드셨고 모두 똑같이 생각해 주신다.

8 그러나 세력가들은 엄정하게 심리하신다.

9 그러니 군주들아,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을 듣고

지혜를 배워 탈선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0 거룩한 것을 거룩하게 지키는 이들은 거룩한 사람이 되고

거룩한 것을 익힌 이들은 변호를 받을 것이다.

11 그러므로 너희가 나의 말을 갈망하고 갈구하면 가르침을 얻을 것이다.

 

 

<복음>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19

 

 

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12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13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14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15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16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18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19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오늘의 묵상>

 

 

오직 감사만이, 하느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만이,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에로 우리를 이끌어줍니다.

오직 감사하는 사람만이 참된 사랑의 봉사에로 우리를 이끌어줍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드림이란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임을

그리 쉽기에 오히려 어려운 일임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살아갑니다.

 

감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하는 일 마다 잘 될 것입니다.

 

어디에 감사를 드립니까?

오늘의 복음은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예수님의 발 앞에

육신의 병만이 아니라 영혼의 참된 구원이 우리의 감사 기도에 달려있습니다.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기도가 끊어지지 않는 오늘이시길

마침내 구원의 기쁜 노래가 가득 울려 퍼지는 오늘이시길 기도드립니다.

 

 

지식은 어려울지 몰라도 지혜란 오히려 단순한 것이니.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11.13 13:03 (*.248.77.237)
    신부님의 묵상글 내용이 가슴에 와닿네요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는
    참된구원을 위해서라도 신부님 말씀대로
    실천해야 되는데도 삶의 내용중에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많이 부족했음을 반성해봅니다.
    언젠가 판공성사때 매일의 삶속에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가 잘 안되는 내용을 고백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오늘도 저희 공동체의 양들을위해 복음묵상글 올려주시는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드립니다.
  • ?
    옥포성당 2019.11.13 13:13 (*.248.77.237)
    신부님 그몹쓸 병에걸려 자신의 신분까지
    대접받지 못했던 나병환자 아홉은 어디로 갔을까요
    또 사마리아 사람이 칭찬을 받네요
    신부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수요일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모든 게 감사할 것인데도ᆢ
    하느님 감사합니다 ᆢ
    아멘.
    ㅡ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ㅡ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ㅡ 천안숙 안나 ㅡ

    아멘^^
    감사합니다.
    ㅡ 박송아 마리아 ㅡ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멘~^^♡
    ㅡ 김도현 ㅡ

    이모티콘 이미지
    ㅡ 이향미 바울라 ㅡ
  • ?
    옥포성당 2019.11.13 16:30 (*.248.77.237)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ㅡ 우후남 마리아 수원교구 ㅡ

    이모티콘 이미지
    ㅡ 고광진 미카엘 ㅡ
    ㅡ 복덩이 로사 의정부교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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