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08/01/2019)
제1독서 : 탈출 40,16-21.34-38 복음 : 마태 13,47-53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탈출 40, 16)
그 무렵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부르심을 받은 그날로부터 그 숱한 일들을.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야 우리 몫이 아닙니다.
우리는 일을 도모할 때 어떤 일을 수행할 때 결과까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쁘겠습니까?
그러나 나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할 뿐입니다.
그거면 충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명령하셨습니까?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사랑하여라.”
우리는 사랑을 다 할 뿐입니다.
사랑의 결과가 때로는 우리를 갸우뚱하게 하기도 합니다만.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니 당신은 오늘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는 그런 하루가 되십시오.
그리고 그것으로 온전한 충만을 누리십시오.
벌써 8월의 첫날입니다.
우리가 사랑할 날이 참 빨리도 지나갑니다.
다하면 결과가 어떻든 충분하다는 오늘의 묵상글에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8월에는 성 베르나르도 이빠스 학자 기념일,
성 아우그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도 있네요.
매일 묵상글 올려주시는
우리 김정훈 라파엘 신부님께서도 이다음에
우리 가톨릭 교회에 주교 학자로 이름을 남기시도록
이시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