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연중 제19주간 화요일(08/13/2019)
제1독서 : 신명 31,1-8 복음 : 마태 18,1-5.10.12-14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마태 18, 5)
누군가를 마음에 받아들이는 일이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종종 우리는 이런 농담을 합니다. “어허, 가족끼리 왜 이래”
아마도 가장 가까운 이웃은 가족입니다.
가족이 원수고 가족이 사랑입니다.
남을 사랑하기란 쉽습니다.
그러나 가족을 사랑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못나고 못난 자신을 잘 알고 그런 자신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자신의 잘못을 잘 알고 끊임없이 그 잘못을 이겨내고자 노력하지만 또 그 잘못을 다시 저지르는 자신을 따뜻하게 맞아들이기란 어렵습니다.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나서는 마음처럼
오늘은 자신을 부드럽게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이나 그 누구나 노력할 뿐, 그 길 위에 있을 뿐
완벽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안 되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먼저
자신을 하느님의 사랑으로 사랑하십시오.
신앙여정의 늘 부족한 부분이 사랑이라는걸 오늘 신부님의 묵상글을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가장 가까운 곳의 사람부터
가장 먼곳의 사람까지
신부님의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아들일수있도록
늘 하느님께 청원기도를
드려야되겠어요.
신부님, 오늘도 좋은 내용의
묵상글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