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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264 추천 수 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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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열쇠.jpg

 

 

오늘의 묵상.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08/08/2019)

 

1독서 : 민수 20,1-13 복음 : 마태 16,13-23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태 16, 23)

 

주님, 감사합니다. 사도 베드로에게 천국의 열쇠를 주시고 교회의 반석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당신의 계획을 인간적인 이해로 만류하기도 했고 그토록 오랫동안 당신의 기적과 놀라운 말씀을 보고도 당신의 십자가 길에서는 세 번이나 당신을 모른척 했음에도 여전히 사랑해 주셨음을 저희는 잘 압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저도 하느님의 일보다 더 많이 사람의 일만 생각함에도 여전히 오늘 성체성사 안에서 당신을 저희에게 온전히 나누어 주심에 그 크신 사랑에 감사하나이다.

주님,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총임에도 순간 순간 비명을 질러대로 불평하여온 저희에게도 생명의 샘을 터트려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주님, 이제 저도 세상에 나아가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의 이 크신 사랑과 놀라운 은총을 살아갈 수 있고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저는 자주 이웃이 자격이 부족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주님, 제 이웃은 저를 비웃기도 하고 여러 차례 배신하였으며 때로는 저를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님, 제 이웃은 여전히 자신의 잇속만 챙기며 때로는 신앙도 그렇게 이용하기도 하고 저의 선함도 그렇게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님, 저는 그들이 밉고 싫었습니다.

 

이제 주님, 저는 저의 이 생각들이 순전히 사람의 생각임을 압니다.

저도 하느님 당신의 생각으로 오늘을 살아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결국 사랑은 모든 것을 감싸안으며 그렇게 더디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때로는 비틀거리는 길임을, 그 길이 하느님 당신의 길임을 압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이웃에겐 천국의 열쇠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 ?
    옥포성당 2019.08.08 10:14 (*.248.77.237)
    신부님 보내주신 묵상글 잘보고 묵상해봅니다
    항상 우리곁에서 바른길을 제시하시는
    주님의 고마우심에 감사드리며 살아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즐겁고 보람된 목요일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08 12:30 (*.248.77.237)

    오늘은 신부님의 묵상글을 보면서 예비신자로 교리반시절에 성경을 읽던중

    지금의 베드로 사도가 닭이 세 번울고나서 대문밖으로 나와서 슬피울었을 때

    요한이도 성경내용과 함께 눈물이 났던때가 생각이나네요.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오늘의 신부님의 묵상글에 가슴이 찡하답니다.

    좋고좋은날에는 주님생각 잘 안하다가 뭔가 근심걱정 생길때라면

    예수님 바짓가랭이라도 붙들고 애타게 기도하는 지금의 요한이 모습...

    신부님의 매일 묵상글 보면서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주신 튼튼한 밧줄을

    오늘도 놓치지 않고 더욱 단단히 붙잡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신부님께서 매일묵상 자료 올려주시느라 애쓰신만큼

    많은 양들이 매일 영적보약을 먹고 영육간에 튼튼하게 삶의여정의 길을 걷게된답니다.

    신부님께서도 영육간에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드리며

    하느님께서 신부님을통해 저희들 교회공동체에 더욱더 큰일을 많이 하실수있도록

    신부님을위해 이시간 기도합니다.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08 16:04 (*.248.77.237)
    주님, 이세상을 사는동안
    오직 주님만 믿고 따르는 용기와 힘을주시고
    세상사는 동안 짊어진 십자가를
    천국으로 가는 열쇠가되게하여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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